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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현우 정의당 양산지역위원장.
 권현우 정의당 양산지역위원장.
ⓒ 정의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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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국회의원 선거에 나선 정의당 권현우 예비후보(양산을)는 "시민이 주인되는 정치개혁"을 하겠다고 했다.

정의당 양산지역위원장인 권 후보는 21일 낸 정책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권 후보는 "이 나라의 주권자인 국민을 정치의 동원대상이 아닌 진정한 주인으로 만들고 정치인을 권력자가 아닌 시민의 심부름꾼이자 대변인으로 만드는 것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다"며 "하지만 개혁의 주체이자 대상인 국회는 이 일을 차일피일 미루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그 결과는 국민들의 정치혐오와 정치기피이다. 촛불개혁으로 정권을 바꿨지만 지금도 국회는 비교대상이 누구이든 가장 신뢰받지 못하는 집단이다"며 "국회의원을 신뢰하냐고 물어본다면 이러한 질문을 하는 것 자체로도 비웃음을 살 것"이라고 했다.

정치개혁을 내건 그는 "정치인들이 선거 때마다 정치개혁을 공약으로 내걸고 있지만 선거가 끝나면 언제 그랬냐는듯 아예 국회에서 논의되지 않거나, 논의가 된다하더라도 개혁안은 누더기로 통과되는 것이 현실"이라고 했다.

"약속드리겠다"고 한 그는 "만약 제가 당선 후에 제도가 바뀌지 않더라도 현행 제도 안에서 제가 내려놓을 수 있는 기득권은 모두 내려놓고 양산 시민들께 돌려드리겠다"고 했다.

권현우 후보는 "무엇보다 먼저 시민들께 의정활동에 대한 모든 것을 공유하고 평가받겠다. 특히 단순한 의정보고회가 아니라 시민패널이 참석하는 토론회를 개최하겠다"고 했다.

이어 "매년 웅상에서 1회, 남양산에서 1회 총 2회의 토론회를 개최하여 평가를 받고, 다음해 중점 추진 입법안을 마련하겠다"며 "토론자로 다양한 시민들을 섭외하여 청년, 여성, 장애인 등 정치적 약자의 목소리가 소외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권현우 후보는 "선거기간과 마찬가지로 의원 활동을 SNS를 포함한 다양한 경로로 시민들께 공개하겠다"며 "지역구 내 마을총회, 공동주택의 입주자대표회의에 매년 최소 한번 이상은 참관하여 주민들의 민원을 듣고 제도나 법안을 바꾸거나 해결책을 제시하겠다"고 했다.

"선거 공약도 시민들과 함께 준비하겠다"고 한 그는 "시민들과 함께 시민정책단을 구성하여 공약을 고치고, 바꾸고, 완성시키겠다"고 했다.

권현우 후보는 "선거 때에만 국민을 찾는 정치를 끝내고, 언제나 국민이 대한민국의 주인이 되는 국회를 만들어내겠다"고 했다.

태그:#권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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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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