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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지엠 창원공장 비정규직 해고 철회 2차 촛불문화제"가 13일 저녁 공장 앞에서 열렸다.
 "한국지엠 창원공장 비정규직 해고 철회 2차 촛불문화제"가 13일 저녁 공장 앞에서 열렸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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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로 못 나간다. 고용을 보장하라."
"우리는 일하고 싶다. 현장으로 돌아가자."

13일 저녁 한국지엠 창원공장 정문 앞에 모인 노동자들이 외쳤다. 지난해 말로 한국지엠 창원공장에서 비정규직이 대량 해고된 가운데, 이들은 계속해서 '해고 철회 투쟁'을 벌이고 있다.

한국지엠 창원공장은 물량 감소 등의 이유로 지난해 말 생산현장을 2교대에서 1교대로 전환하고, 비정규직이 해오던 공정을 정규직한테 맡기는 '인소싱'을 했다. 그러면서 회사는 비정규직 585명이 해고되었다.

이날 촛불문화제는 지난해 12월 30일 저녁에 이어 두 번째로 열렸다.

진환 전국금속노동조합 경남지부 한국지엠창원비정규직지회 대의원은 "거대한 지엠 자본이지만 우리는 그냥 나가지 않을 것이다. 누구는 이런 투쟁을 하니까 '짠하다'고 하더라"고 했다.

진환 대의원은 "우리 투쟁이 짧게 끝날지 아니면 길게 갈지 모르겠다. 장기 투쟁으로 갈 수도 있다"며 "하지만 우리는 어떤 상황이 오더라도 투쟁해나갈 것"이라고 했다.

한국지엠 창원공장 정규직인 류조환 민주노총 경남본부장은 "우리는 지난 달 30일 저녁에 이어 다시 모였다. 힘 없는 비정규직 585명이 길거리로 내쫓겼다"며 "지금 한국지엠 창원공장 생산현장은 비정규직이 해오던 공정을 정규직이 들어가서 익히고 있다"고 했다.

그는 "그런데 원래 계획대로 되지 않고 있다. 생산공정을 바꾸는 일은 부서 협의를 통해서 해야 하는데 회사가 일방적으로 하게 되었고, 노사 신뢰 관계에 금이 가고 있다"며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데도 회사는 제대로 답을 하지 않고 있다"고 했다.

류 본부장은 "지금 비정규직들이 창원공장 본관 앞에 있는 천막농성장을 지키고, 일부는 생산 현장에 들어가서 선전전을 벌이고 있다"며 "비정규직 대량해고에 대해 정규직들이 미안하게 생하고 있다"고 했다.

비정규직지회는 한국지엠 창원공장 본관 앞과 정문 앞에 천막을 설치하고 농성을 계속하고 있다.
 
 "한국지엠 창원공장 비정규직 해고 철회 2차 촛불문화제"가 13일 저녁 공장 앞에서 열렸다.
 "한국지엠 창원공장 비정규직 해고 철회 2차 촛불문화제"가 13일 저녁 공장 앞에서 열렸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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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지엠 창원공장 비정규직 해고 철회 2차 촛불문화제"가 13일 저녁 공장 앞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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