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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외의 고장 성주에서 올해 첫 참외 수확을 해 농협에 납품했다.
 참외의 고장 성주에서 올해 첫 참외 수확을 해 농협에 납품했다.
ⓒ 성주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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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참외 재배면적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경북 성주군에서 올해 첫 참외가 수확됐다.

성주군 성주읍 대흥리에서 시설하우스를 하는 농민 김연호(57)씨는 새해 첫 참외 30박스(1박스/10kg)를 수확해 박스당 13만 원에 전량 원예농협에 납품하며 2020년 황금빛 참외 수확의 시작을 알렸다.

참외의 고장 성주군은 지난해 3896호의 농가에서 3457ha의 참외농사를 지어 5050억 원의 수익을 올렸다. 이는 전년대비 39호, 25ha가 감소했음에도 수확량은 3만503톤 증가한 수치다.

이처럼 성주참외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조수입을 올리는 이유는 참외 재배 농가들의 장인정신과 참외산업의 현대화 및 자동화를 위한 각종 선진 기자재 지원과 참외산업 발전시책의 노력 덕분이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2020년 참외 첫 출하를 세계적으로 알리게 되어 기쁘다"며 "성주참외산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군수는 또 "참외재배 50년사를 맞이해 성주참외 BI(Brand Identity) 및 디자인 리뉴얼을 통해 소비자의 시선을 끌고 순회 런칭행사를 진행해 새로운 소비층인 20~30대 젊은층까지 사로잡는 마케팅을 추진하겠다"고 말하고 조수입 6000억 원대를 목표로 제시했다.

태그:#성주참외, #첫 수확, #참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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