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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수석부회장과 우버의 다라 코스로샤히 최고경영자가 7일(현지시각) 실물 크기의 현대 개인용 비행체 콘셉트 모델인 'S-A1' 앞에서 도심 항공 모빌리티 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정의선 수석부회장(왼쪽)과 우버의 다라 코스로샤히 최고경영자.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수석부회장과 우버의 다라 코스로샤히 최고경영자가 7일(현지시각) 실물 크기의 현대 개인용 비행체 콘셉트 모델인 "S-A1" 앞에서 도심 항공 모빌리티 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정의선 수석부회장(왼쪽)과 우버의 다라 코스로샤히 최고경영자.
ⓒ 현대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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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개인용 비행체(PAV: Personal Air Vehicle)가 이동할 도심의 하늘길을 열기 위해 우버(Uber)와 손을 잡았다. 

현대차와 우버는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인용 비행체를 기반으로 하는 도심항공모빌리티(UAM: Urban Air Mobility) 사업 분야에서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글로벌 자동차 기업 중 우버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완성차 업체는 현대차가 처음이다. 현대차가 공개한 개인용 비행체 콘셉트 모델 'S-A1'은 우버의 항공 택시 개발 프로세스를 통해 완성됐다. 

이번 제휴에 따라 향후 현대차는 개인용 비행체를 개발하고 우버는 항공 승차 공유 네트워크를 통해 이용자들에게 도심 항공 이동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와 함께 두 회사는 공동으로 개인용 비행체 이착륙장(Skyport) 콘셉트 개발에도 나선다.  

정의선 "인간 이동 자유롭게 할 기술 개발 적극 추진할 것"

현대차는 2028년까지 S-A1을 상용화하기 위해 우버의 항공 택시(Air Taxi) 사업 추진 조직인 '우버 엘리베이트'(Uber Elevate)와 긴밀한 협력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정의선 현대차 수석부회장은 "우버와 협력을 토대로 인간의 이동을 자유롭게 할 새로운 기술 개발과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이동의 한계를 재정의하고 이를 통해 보다 가치 있는 시간을 선사하는 기업으로 거듭나도록 끊임없이 혁신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라 코스로샤히 우버 최고경영자(CEO)는 "현대차의 대규모 제조 역량은 우버 앨리베이트에 커다란 진전을 가져다줄 것"이라며 "현대차의 자동차 산업 경험이 항공 택시 사업으로 이어진다면 전세계 도시에서 저렴하면서도 원활한 교통 서비스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이날 우버와의 협력의 첫 결과물인 개인용 비행체 콘셉트 모델 S-A1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현대자동차의 개인용 비행체(PAV) 콘셉트 모델 'S-A1'.
 현대자동차의 개인용 비행체(PAV) 콘셉트 모델 "S-A1".
ⓒ 현대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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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1은 날개 15m, 전장 10.7m 크기로 조종사를 포함해 5명이 탈 수 있다. 활주로 없이도 날아오를 수 있는 전기 추진 수직이착륙(eVTOL·electric Vertical Take-Off and Landing) 기능을 탑재했다. 총 8개의 프로펠러를 갖춘 S-A1은 최대 약 100㎞를 비행할 수 있다. 최고 속도는 시속 290km다. 

특히 이착륙 장소에서 승객이 타고 내리는 5분여 동안 재비행에 필요한 고속 배터리 충전이 가능하다. S-A1은 상용화 초기에는 조종사가 직접 조종하다가 자동비행기술이 안정화 된 이후부터는 자율비행이 가능하도록 개발할 계획이다. 

미국의 투자은행 모건스탠리에 따르면 세계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 시장은 2040년까지 1조500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200여개 업체들이 개인용 비행체 제작과 UAM 사업에 뛰어들어 치열한 시장 선점 경쟁을 벌이고 있다. 

신재원 현대차 UAM 사업부장(부사장)은 전날 열린 'CES 2020 현대차 미디어 행사'에서 "우버 엘리베이트는 현대차의 혁신적 개인용 비행체를 가능한 많은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최적의 파트너"라며 "UAM이 도시 공동체를 활성화시키고 사람들에게 가치있는 시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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