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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균 양평군수
 정동균 양평군수
ⓒ 박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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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난을 겪어오던 국도37호선 양평~여주 구간이 확장사업이 현실화되고 있다. 해당 사업이 본격화 되면 해당 구간의 교통난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인다.

양평군에 따르면 국도37호선 양평~여주(개군~대신) 4차로 확장사업, 국도37호선 양평~가평(덕평~설악) 시설개량, 국지도86호선 양평~가평(서종~설악) 시설개량 등 관내 현안 국책사업이 기획재정부 일괄 예비타당성조사에 포함됐다고 3일 밝혔다.

여주~양평 37번국도 11.76㎞ 구간은 제2중부내륙고속도로, 제2영동고속도로 개통에 따라 휴일 등에 교통체증을 겪어와 도로확장이 시급성이 지적되어왔다. 이에 해당 예타결과에 따라 4차로 확장이 이뤄질 전망이다.

국도37호선 양평~여주 구간은 제2영동고속도로 대신IC 개통 등으로 교통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양평군 개군면 불곡리에서 여주시 대신면 보통리 구간 약 11.7km 구간이 2차로로 남아있어 도로확장 사업이 요구되어왔다. 국지도 86호선 수입~ 노문 구간의 경우 선형이 불량하고 도로폭이 협소하여 2차로 개량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양평군은 여주시와 도로확장사업의 공동대응을 위하여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토교통부를 방문하여 확장·개량사업의 추진 건의 등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 기획재정부 일괄 예비타당성조사에 사업을 반영시키는 성과를 이뤄냈다.

양평군은 국도37호선 양평~여주(개군-대신) 4차로 확장(총사업비 1063억 원) 외에도 예비타당성조사에 반영된 사업들은 ▲국도37호선 양평~가평(옥천~설악) 2차로 개량(총사업비 1,820억원) ▲국도 37호선 양평 덕평~옥천 2차로 개량(총사업비 925억원) ▲국지도86호선 양평~가평(서종~설악) 2차로 개량(총사업비 782억원) 이다.

해당 사업들은 기획재정부의 일괄 예비타당성조사를 거쳐 올해 하반기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으로 고시될 예정이다.

양평군 담당자는 "국책 도로사업이 행정력의 집중 및 정무적인 노력으로 일괄 예비타당성 조사 사업대상에 반영됐다"며 "상기 사업이 모두 완공되면 양평군의 교통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되는 만큼 도로확장 사업이 조속히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여 철저를 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도37호선 여주-양평 구간은 여주시와 양평군을 연결하는 경기동부지역의 중추적 도로로 총 31.9km 중 개군면 불곡리 불곡교차로와 여주시 대신면 보통교차로 구간 11.7km를 제외하고는 모두 4차로로 확장 되었으나, 상기구간은 지난 2006년 일부민원 및 기획예산처의 중부내륙고속도로 건설로 인한 중복투자 우려로 사업구간에서 제외된 바 있다.

국도37호선 대신~불곡 미확장 구간은 총연장 11.7km(양평군 5.8km, 여주시 5.9km)이며, 총사업비 약 1,00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태그:#양평군, #국도37호선, #여주시, #정동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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