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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항진 여주시장
 이항진 여주시장
ⓒ 박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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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가 주는 의미는 무엇일까요? 저는 희망이라고 생각합니다."

이항진 여주시장이 2020년 경자년을 맞아 새해인사를 전했다. 

이 시장은 "지난해 한국이 WTO 개발도상국에서 벗어나 농어촌 지역이 99.5% 이상인 여주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국제정세와 변화하는 농업정책을 잘 파악해 여주시 맞춤형 농업정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저출생 고령화로 인해 여주시는 인구 소멸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며 "도시 발전의 질적 변화가 요구된다, 여주라는 도시 규모와 환경에 맞춤한 도시 계획을 수립할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건축가 유현준 교수는, 여주에 대해 '여주가 강남이나 세종이나 판교 같은 도시를 모델로 개발하는 순간 100% 망한다'고 했다"며 "여주는 생활공동체를 중심으로 여주만의 모델을 만들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항진 시장은 그 해결방안으로 ▲문화예술교를 중심으로 한 친수기반형 도시재생 벨트 조성 ▲여주 역세권 학교시설복합화 ▲하동 경기실크 부지의 다각적 활용과 노후화 된 제일시장의 재정비 ▲친수기반형 도시재생 벨트 조성, 학교시설 복합화, 구도심 정비 ▲지역먹거리 선순환시스템 푸드플랜 종합계획 추진 ▲여주~원주간 철도건설사업 복선 변경 추진 ▲문화와 역사의 도시 활성화 ▲농민수당·무상교복·안다미로 등을 제시했다. 
 
이항진 시장이 공약 이행 점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이항진 시장이 공약 이행 점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 여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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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항진 시장은 "각종 지원 등을 지역화폐와 연계해 지역경제 선순환도 함께 도모해 나가겠다"며 "1박2일 마을회관 소통투어를 이어가며 지역 현안사항을 현장에서 청취하고 주민들과 같이 호흡하고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내국인이든, 외국인이든, 토박이든, 외지인이든, 힘 있는 사람이든, 사회적 약자든 서로 위로하고 응원하고, 소통할 때 행복 여주가 만들어질 것"이라며 "사람이 중심이 되어 여주의 모든 생명이 행복한 여주시를 만드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여주시는 지난 26일 민선 7기 공약사업 및 당부사항 이행점검 회의를 개최해 공약이행에 속도를 낼 방침을 시사했다. 여주시는 향후 공약이행상황을 시 홈페이지에 정기적으로 게시해 시민들과 적극 소통할 계획이다. 

여주시에 따르면 민선 7기 1년 6개월을 맞아 여주시의 공약 가운데 13건이 달성되고 50건이 정상적으로 추진되는 등 공약이행률이 50.4%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15일 기준 완료된 공약사업은 ▲시니어클럽 설치 ▲여주시민행복위원회 설치 ▲금사면시설복합센터 건립 ▲도자산업 활성화대책추진 ▲시민중심 조직개편 ▲농산물 택배비 지원 ▲산북면 복지회관 리모델링 등 모두 13건으로 달성률은 20.6%이다. 이외에 정상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 50건으로 완료된 13개를 포함하면 전체 공약사업에 대한 이행률은 50.4%로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태그:#이항진, #여주시, #신년사, #농민수당, #안다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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