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만리에 서서
저렇게 물들며 뜨거울 수 있다면…
그곳이 구만리 아닐까 생각했다.
구만리까지 왔다
아픔보단 행복한 것들이 많았다
가던 길을 멈춰서서 느긋하게 끝까지
해지는 모습을 볼 수 있는 내공도 생겼다.
길 준비를 한다
급할 것 없는 구름처럼 가야겠다
가끔은 오늘처럼 멈춰서고 뜨거워지고
최대한 행복해져야겠다.
<구례 산동 구만저수지에서>
▶ 해당 기사는 모바일 앱 모이(moi) 에서 작성되었습니다.
▶
모이(moi)란? 일상의 이야기를 쉽게 기사화 할 수 있는 SNS 입니다.
▶
더 많은 모이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