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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인권연대가 수여하는 '제4회 풀뿌리인권상'을 수상한 김종술 오마이뉴스 시민기자.
 대전충남인권연대가 수여하는 "제4회 풀뿌리인권상"을 수상한 김종술 오마이뉴스 시민기자.
ⓒ 오마이뉴스 장재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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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지킴이 김종술 오마이뉴스 시민기자가 대전충남인권연대가 수여하는 '제4회 풀뿌리인권상'을 수상했다.

대전충남인권연대는 지난 2015년부터 해마다 지역 인권증진을 위해 노력한 개인과 단체에게 '풀뿌리인권상'을 시상하고 있다.

2019년 제4회 풀뿌리인권상은 <오마이뉴스> 시민기자로 10년 넘게 4대강 사업의 폐해를 고발해 오고 있는 김종술 기자에게 돌아갔다. 대전충남인권연대는 17일 저녁 대전 중구 선화동 대전NGO지원센터에서 수상자에게 상금과 상패를 전달했다.

김종술 시민기자는 말 그대로 금강지킴이다. '금강요정'이라는 별칭을 얻을 만큼, 이명박 정부의 4대강 살리기 사업이 시작된 이후, 현재까지 1년이면 350일 이상 금강에 나가 강의 모든 것을 기록해 오고 있다.

그는 직업기자가 아닌, 시민기자이면서도 금강을 지켜야 한다는 투철한 사명의식으로 '금강 물고기 떼죽음' 등 수많은 특종기사를 비롯해 지금까지 1000여건 이상의 강과 관련한 기사를 써왔다. 특히 그는 '오마이뉴스 4대강 특별취재팀'으로 활동하면서 직장, 단체, 학교 등 전국을 무대로 4대강 사업의 진실을 알리는 강연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뿐만 아니라 그동안의 취재경험을 바탕으로 '위대한 강의 삶과 죽음'이란 저서를 펴내기도 했으며, 최근에는 4대강 사업의 실체를 본격적으로 파헤친 '독립영화<삽질>'의 제작에도 참여하는 등 대표적인 환경 전문기자이자 운동가로서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전충남인권연대는 "나날이 환경권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지금 시기 이 땅의 산과 강, 그리고 모든 생명에 대한 남다른 감수성으로 기사를 써온 김종술 기자는 오랜 세월동안 4대강 사업의 허구성과 그로 인해 파괴된 생태계의 진실을 알리는데 헌신해 왔다"면서 "그동안의 노고와 성과에 감사하며 '풀뿌리인권상'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상을 받은 김 기자는 이날 수상소감을 통해 "요즘 영화 <삽질> 홍보를 위해 전국을 다니느라 금강을 잠시 비웠다. 그랬더니 더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이렇게 상을 주시는 것 같다"며 "4대강 싸움을 시작한 지 벌써 10년이 넘었다.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내년에도 더욱 힘을 내서 활동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1회 풀뿌리인권상은 자신이 일했던 노동인권단체에서 상급자로부터 겪은 지속적인 성희롱과 비인권적 대우를 폭로했던 신춘희씨가 수상했고, 제2회는 1950년 한국전쟁 당시 군인과 경찰에 의해 살해된 아버지 죽음의 진상을 밝히고 민간인 집단 희생자들과 유가족들의 눈물을 닦아 인권실태를 개선하는 데 기여한 전숙자씨가 수상했다. 또한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위해 헌신해 온 (사)토닥토닥 김동석 이사장이 제3회 풀뿌리인권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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