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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충남도당이 패스트트랙 원안 처리를 촉구하며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정의당 충남도당이 패스트트랙 원안 처리를 촉구하며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 이재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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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충남도당은 16일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제 더는 지체할 시간이 없다"며 "선거제도 개혁을 원하는 국민들의 열망을 받아 안고 '민심 그대로'의 국회인 패스트트랙을 원안대로 통과하길 촉구 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의당 충남도당은 "지금 협상이 어려운 것은 민주당이 패스트트랙 선거법안의 핵심 원칙을 수정하려고 하기 때문"이라며 "지금 4+1은 이미 패스트트랙 법안을 함께 만든 주체들이다. 협상을 처음부터 다시 할 이유가 없다"고 주장했다.

충남도당은 "원래 민주당의 당론은 비례대표 의원 비율이 2:1이었다. 그런데 민주당의 요구에 따라 225:75, 3:1안으로 패스트트랙 선거개혁 법안이 만들어졌다. 그러나 지금은 250:50으로 5:1로 후퇴됐다. 당초 2:1이었던 비례성이 5:1로 후퇴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지금 민주당의 태도를 보면 개혁의 대의는 온데간데없고, 마치 대기업이 중소기업 단가 후려치듯 협상을 밀어 붙이고 있다. 매우 유감스럽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정의당 충남도당은 "민주당은 당장 후퇴한 안을 철회하고 원래 패스트트랙 개혁안의 원칙을 존중해 합의안을 마무리하길 바란다"며 "여야 4당의 합의사항인 전체비례의석 준연동형제 도입, 봉쇄기준 3% 유지, 석패율제 도입, 선거연령 18세 하향 그리고 공천의 투명성 제고 등 합의정신에 따라 오늘 안이 확정되도록 결단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태그:#정의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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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의자. 개인주의자. 이성애자. 윤회론자. 사색가. 타고난 반골. 충남 예산, 홍성, 당진, 아산, 보령 등을 주로 취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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