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으로 지역의 비경인 '베틀바위'와 '촛대바위', '무릉계 ','서학골', '100호사택', 등을 그림으로 알리는 순수 마을 주민들로 구성된 동아리인 도(圖)우회의 회원전 '동해의 비경을 그리다' 가 14일 동해 무릉계 월산미술관에서 개막했다.
이번전시는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서선원 도우회 회장을 포함한 총 29명의 동해비경을 현장을 방문해 작업한 작품이 전시됐으며 지역사람이 지역을 화폭에 담고 그림 전시를 통한 지역 명소 소개와 알리기에 나서는 의미있는 전시다.
이 전시회에 참가한 주민들은 대부분 미술에 관한 경력이 없는 분들로 월산미술관 김형권 화백에게 미술에 대한 이해, 미술과 생활, 미술과 치유, 미술 감상법을 이론과 실기를 통해 미술의 기본을 읽히는 과정에 참여하고 결과물로 회원전에 참여하게 됐다.
오는 새해 1월13일까지 전시되는 이날 전시 개막은 오후 3시부터 크로키 드로잉과 성악가 등 초청 뮤지션들의 축하공연 및 네트워크 타임을 가지고 오후5시 전시개막에 이어 생활미술을 주제로 네트워크 파티를 이어갔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인사말에서 "우리사회가 발달하고 풍요해 지면서, 미술은 우리 생활속으로 들어와 전문가 뿐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즐기는 취미활동이 되고 있으며 미술활동은 인간의 창의성과 상상력을구현하고, 점점 잃어가는 자기 감성을 키워가는데 매우 중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사진 조연섭기자
▶ 해당 기사는 모바일 앱 모이(moi) 에서 작성되었습니다.
▶
모이(moi)란? 일상의 이야기를 쉽게 기사화 할 수 있는 SNS 입니다.
▶
더 많은 모이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