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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ABC협회가 6일 2019년(2018년도분) 일간신문 172개사에 대한 유료부수 인증결과를 발표했다. 충북도내 본사를 둔 6개 일간신문의 유료부수는 충남·북 배포망을 가진 신문은 5~6천부, 충북에 한해 배포망을 가진 신문은 3천부 수준으로 나타났다.

신문사 별로 보면 동양일보 6975부, 충청타임즈 5965부, 중부매일 5323부, 충청일보 5081부, 충청매일 3969부, 충북일보 3610부 순으로 발표됐다. 6개 신문사 가운데 충북일보는 유일하게 충남권 취재 배포망이 없는 상황이다.

전국일간지의 경우 조선일보 119만3971부, 동아일보 73만7342부, 중앙일보 71만2695부, 매일경제 55만3921부, 농민신문 38만5530부(주3회), 한국경제 36만2616부, 한겨레 20만343부, 문화일보 17만5693부, 한국일보 17만2696부, 경향신문 16만5764부, 서울신문 11만7622부 순이다.

보수 성향의 조선·중앙·동아 합계 부수는 264만4008부인데 비해 진보 성향의 한겨레·경향·서울은 48만 3729부에 머물러 5:1의 비율로 나타났다.ABC협회 보도자료에서 "2010년~2019년 10년간 전국일간지 유료부수는 10.1% 감소했으며 2015년~2019년 5년 간 유료부수는 0.4%의 소폭감소에 그쳤다. 신문구독자가 과거 가구(집)독자 중심에서 관공서·사무실·상가(영업장) 독자 우위로 바뀌고 있다.

한편 <미디어오늘>은 6일 보도를 통해 ABC협회가 보도자료에서 언급하지 않은 유료부수인 '기업부수'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기사 내용은 "기업부수와 영업장부수와의 차이는 '구독 의지'다. 기업부수는 구독자를 특정하기 어렵고 구독의지 여부도 확인이 어렵다. 예컨대 어느 기업에서 신문사에 전화를 걸어 신문을 보겠다며 구독료를 지급하지만 구독자를 특정하지 못해 실제 유료부수가 어디로 가는지는 알 수 없다. 이 경우는 기타 부수로 포함되는데, 기업부수는 기타부수의 절대 비중을 차지하며 매년 증가세라는 게 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 기업부수는 신문사가 기업을 상대로 한 '약탈적' 영업형태 중 하나로 지적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지역 언론계 일부에서는 "예상보다 지역 신문의 유료독자 둔화 폭이 약화되고 있다. 지역신문은 가구독자 보다는 비가구 독자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현재의 유료독자를 일정 기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독자를 붙잡기 위해서는 지역신문의 정체성과 품질을 유지해야 하고 양질의 인력충원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충북인뉴스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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