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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를 좋아하는 나에게 가끔 벌새를 만났다는 사람들이 있다. 벌새로 오인할 만한 누군가가 있다는 말이다. 바로 박가시다. 꽃에서 정지비행(날개만 움직이며 몸을 고정하는 비행)을 하면서 꿀을 빨고 있는 모양만 보면 꼭 벌새라고 오인할 만하다. 벌새가 존재하지 않는 걸 모르는 분들이 착각하기에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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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각시는 나방과의 곤충으로 국내에서는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크기도 벌새와 유사하다. 벌새는 빠른 날개짓으로 인해 사진을 찍는게 좀처럽 쉽지 않다. 지난 16일 고향 서산에서 반가운 박각시를 카메라에 담을 수 있었다. 벌새가 아닌 나방 박각시의 사진을 공유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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