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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독립만세"

2019년 올해로 3.1운동 100주년이 되었다. 일본의 수탈과 민족 탄압으로 우린 오랜 고통 속에서 주권을 빼앗긴 채로 살아가고 있었지만 1919년 3월 1일에 일어났던 만세 운동을 시작으로 우리민족은 스스로 희망을 가지게 되었고 그것은 대한민국 정부 수립의 역사적인 불씨가 되었다. 결국 많은 분들의 희생과 노력으로 우리는 독립할 수 있게 되었지만, 독립의 기쁨은 오래가지 못하고 이념의 차이로 남과 북 둘로 나뉘게 되었다.

우리나라의 독립을 꿈꾸었던 많은 분들의 바램이었던 하나의 나라가 이념의 차이로 둘로 나뉘어 버린 것이다. 쉽게 생각해 보면 조금씩 양보해서 하나로 다시 합치면 되는 게 아닐까? 라고 난 생각했었지만 학년이 올라가고 뉴스나 주변이야기들을 통해 하나로 합치는 일 바로 "통일"이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다.

38선이 그어져 남과 북이 둘로 나누어 진 것은 결국 남과 북 주변을 둘러싼 강대국들의 이익과 자신들의 이익만을 생각한 사람들의 이기심이 만들어 낸 욕심 때문에 '통일'이 쉽지 않은 것은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든다.

100년 전 빼앗긴 나라를 되찾기 위해 우리 독립 운동가들은 목숨을 걸고 노력하셨지만 아직도 우린 그 희생과 노력에 답하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이 마음 아프다. 그 분들이 꿈꾸었던 나라를 우리는 얼마나 이루었을까? 쉽게 답을 하지 못할 것이다.

모든 국민이 나라를 위한 마음만 가지고 생각한다면 통일을 반대할 이유는 분명히 없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나라를 위한 마음보다는 개인의 욕심을 먼저 생각하고 다른 사람의 아픔(이산가족)을 함께 공감하지 못하기 때문에 남과 북이 대립관계에 있는 것이다.

누가 뭐래도 우리는 같은 말과 글을 사용하고 같은 문화 속에서 생활하고 있지만 헤어진 시간이 길어지면 서로가 가졌던 역사와 문화가 바뀌게 되고 서로를 잊어버리고 살게 되며 서로간의 불신으로 서로를 믿을 수 없기 때문에 우리의 "통일"은 멀어지게 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통일'은 하루라도 빨리 앞당겨야 한다.

또 다른 중요한 이유는 남북이 갈라져 있어서 특히 고구려에 대한 기록이나 문화재 등을 찾아 볼 수 없다는 점이다. 사실 삼국시대의 우리나라는 한반도에서 머문 역사가 아니라 중원대륙을 호령했던 제국이라고 봐도 되기 때문이다. 중국이 고구려, 발해를 자기네 역사로 편입해 역사를 바꾸려 한다는 '동북공정'에 관한 뉴스를 본 적이 있다. '동북공정'은 중국이 고구려 역사를 중국 역사의 일부로 편입하려는 것을 말하는데 우리의 국력이 약하고 남과 북이 왕래를 하지 않아 생긴 빈틈을 노리고 자기의 역사라고 주장하는 것이 아닐까?

왜곡된 고구려 역사가 중국으로 넘어가게 되면 우리나라의 역사 중 고조선 및 발해의 역사도 중국사로 넘어가게 된다. 그렇게 되면 우리나라의 역사가 순식간에 2~3천년의 역사로 반 토막 나는 셈이라는 이야기를 듣는 순간 왜 '통일'이 중요한지를 알 수 있었다. 독도가 우리의 땅이라고 항상 교육을 받지만 고구려나 발해에 관해서는 교육을 받지 못했다. 우리는 당연히 우리의 땅이라고 생각하겠지만 잘못하다가는 그 당연했던 우리의 역사가 사라질 수도 있다. 북한에서도 물론 역사 공부를 하고 우리의 역사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지만 통일이 되어 우리가 하나 된 힘으로 우리의 역사를 이야기 한다면 더 강한 힘을 발휘 할 수 있지 않을까?

일본은 독도를 자기네 땅이라고 우기고, 중국은 고구려, 발해 역사를 중국역사라고 말하고 있는 것은 세계인들에게 잘못된 사실을 인식시키는 것으로 명백한 약탈행위로 볼 수 있다. 이러한 문제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바로잡기 어려워지기 때문에 더 이상 왜곡된 사실에 대해 '당연히 우리의 것인데 무슨 일이 있겠어?'라는 안일한 생각을 하지 말고 사실을 바로 알리는데 적극적으로 행동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빨리 '통일'이 되어 우리 한민족이 같은 소리를 내어 우리의 과거 역사를 바로 잡아 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기에 우리 모두가 '통일'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인 생각과 행동을 펼쳐야 한다.

'통일'은 우리의 과거를 되찾고, 우리의 미래를 더 빛나게 할 것이기 때문이다.

내가 생각하는 "통일"을 앞당기는 방법은 첫째로 긍정적인 통일에 대한 생각을 국민들이 가져야한다고 생각한다. 즉, 3.1만세운동처럼 우리가 반드시 독립을 이루어야 한다는 절실한 마음으로 독립을 이룬 것처럼 우리도 "통일만세"운동을 해서라도 '통일'을 이루겠다는 마음이 국민들 마음 속에 자리 잡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하나였고 하나여야 한다는 마음만 가지면 된다고 생각한다. 자신의 이익이 먼저가 아닌 나라를 위한 생각만 가지자고 말하고 싶다.

그런데 놀라웠던 것은 나의 생각이 이미 1948년 3·1절에 북쪽의 천도교인들이 남북통일정부를 세우기 위해 벌인 운동이 있었다. 통일에 대해 자료를 찾아보던 중 3.1재현운동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 북쪽의 영변과 희천에서 2,000여 명이 시가를 누비며 대대적인 시위를 벌인 운동으로 이 때 내세운 구호는 "미소양군은 철수하라. UN결의에 의거, UN감시 하에 남북총선거를 실시하여 통일정부를 수립하자."라는 3.1재현운동 이었다고 한다. 이런 자료를 보더라도 욕심을 빼면 모든 국민의 생각은 같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둘째로 북한에 대한 인식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북한이 약속을 어기고 미사일을 쏘며, 우리가 지원해 주는 비용으로 미사일을 만든다고 말하지만 정확한 내용은 우리들이 모르고 있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진실을 알기 위해서 우리 스스로가 북한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북한 체제에 대해, 그리고 북한 주민이 어떤 삶을 살고 있는지 올바르게 알아야 한다. 어떤 것에도 치우치지 않고 올바른 내용을 알고 본다면 정확한 판단이 세워질 것 같다.

셋째로 조선족이나 탈북민이 있으면 경계하거나 멀리하지 말고 함께 잘 지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남한 생활이 낯설고 힘들 수 있기 때문에 우리가 먼저 다가가 친하게 지내고 북한의 생활과 말들을 미리 접하게 되면 좀 더 북한을 잘 알 수 있기 때문에 거부감이 없어질 것이다.

이러한 마음을 가지고 우리가 '평화통일'을 이루게 된다면 우리는 많은 기회를 가지며 더 큰 'ONE KOREA'가 될 수 있다.

'통일'이 되면 즐겁고 행복한 일들이 더 많아 질 것이다. 이산가족 문제를 해결해 어르신들의 마음의 고생을 없애드리고 기찻길 연결로 우린 육지의 섬에서 탈출하여 유럽을 여행할 수 있으며 관광을 통한 수입 창출과 더 큰 대륙으로의 진출을 펼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북한의 천연자원을 활용 개발하고 그로 인해 일자리도 늘어날 것이며 전쟁의 위험에서 벗어나 자신의 꿈을 더 크게 펼칠 수 있을 것이다. 무엇보다도 독립을 위해 희생하셨던 많은 분들의 바램을 이루어 드리며 또한 하나 된 대한민국을 후손들에게 물려 줄 수 있다면 얼마나 우리 자신이 자랑스러울지 생각해 보자.

북한을 가까이 할 수 없는 적이라고 생각했던 나였지만 '통일리더 캠프'를 다녀오고 나서 많은 생각을 바꿀 수 있었다. 한반도 통일미래 센터에 도착해 다양한 체험과 강의를 듣고 오두산전망대에서 북한 땅을 바라보았을 때의 느낌은 남북정상회담 때 받았던 감동이 다시 떠오르며 나도 모르게 작은 전류가 내 몸을 타고 흐르는 느낌이었다.

'독립'은 우리가 존경하며 위인(유관순, 윤봉길, 안중근 등...)으로 생각한 많은 분들이 분단된 국가가 아닌 하나의 국가를 위해 자신의 생명과 재산을 바치며 노력하셨다는 점이 중요하다고 난 생각한다. 그 분들의 희생으로 결국 우리가 하나의 나라로 되찾게 된 곳은 사실 DMZ(비무장지대)뿐이라는 생각이 든다. DMZ(비무장지대)처럼 이념도 없고 욕심도 없는 평화롭고 자유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는 나라가 목숨을 내 놓고 독립을 하신 분들이 바랬던 나라 일 것이다. 올해가 3.1운동 100주년인 만큼 그 의미는 더 크게 다가온다.

'통일'에 무관심한 사람만 있다면 '통일'은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의 미래와 후손들을 위해서도 '통일'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 더 이상 육지에 갇힌 섬에 사는 것이 아니라 더 큰 기회와 발전을 이루기 위해서 끊어진 철도를 연결하여 달려야 하고 전쟁의 위험에서 벗어나 마음 편히 우리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살아야 하고, 목숨을 바쳐 하나 된 나라를 지키려 하셨던 선조들의 희생을 위해서도 우리 국민 모두가 '통일'은 우리가 해내어야 한다는 주인의식을 가지고"평화통일만세"를 외쳐야 할 것이다.

                                                                조은우(경산옥곡초등학교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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