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가 청소년들의 간접흡연 폐해를 막고 담배연기 없는 쾌적한 교육환경조성을 위하여 16개 학교 주변 통학로를 금연거리로 지정하였다.
20일 김해시는 "지난 9월에 학교를 대상으로 학교통학로 금연거리 안내와 신청을 받아 최종적으로 16개 학교 통학로에 금연거리를 지정하게 되었다"고 했다.
금연거리로 지정된 통학로에는 시작과 끝, 중간 지점 등에 금연 바닥안내판이 설치되고, 펼침막이 내걸리게 된다.
이종학 김해시보건소장은 "학생들이 매일같이 이용하는 주요 통학로를 금연거리로 지정함으로써 담배연기에 취약한 학생들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하길 바란다"고 했다.
이 소장은 "단계적인 금연구역 확대로 명품교육환경 김해시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금연거리로 지정된 16개교는 다음과 같다.
△가야초등학교, △동광초등학교, △부곡초등학교, △신명초등학교, △관동중학교, △김해여자중학교, △영운중학교, △월산중학교, △율하중학교, △장유중학교, △활천중학교, △김해경원고등학교, △생명과학고등학교, △영운고등학교, △율하고등헉교, △제일고등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