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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기자 간담회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기자 간담회
ⓒ 경기도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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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내 자율형공립고등학교(아래 자공고)가 오는 2023년까지 모두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12일 오전 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지정 기간이 경과하면 추가 연장 없이 일반고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공고는 외고와 자사고에 대응하는 진보한 형태의 공교육 모델이다. 교육과정과 프로그램을 특성화하여 전인교육을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교육과정 등을 자율적으로 운영한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2010년부터 열악한 지역의 공립고 교육력을 높이기 위해 자공고를 운영해 왔다.

이 교육감에 따르면 현재 경기도 내 자공고는 모두 11개다. 이 가운데 세마고와 와부고는 교육과정 운영 평가를 거쳐 지난 8월 30일 자공고 지정 종료가 고시됐다. 따라서 2020년 3월 일반고로 전환할 예정이다.

나머지 9개 자공고는 순차적으로 일반고로 전환한다. 오는 2021년에 3개교(충현고, 함현고, 양주고), 2022년에는 4개교(의왕고, 고색고, 저현고, 청학고), 2013년에는 나머지 2개교(군포 중앙고, 운정고)를 일반고로 전환한다.

현재 교육부와 경기도에서 지원하는 자공고 교육과정 운영비는 일반고로 전환한 이후에도 3년간 지원할 계획이다. 또 학교에서 원한다면 고교 학점제 선도 학교나 혁신학교 등으로 지정해 교장 공모제와 교원 초빙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 교육감은 또 정부의 자사고, 외고 폐지 방침에 환영의 뜻을 전하며, '고교학점제' 추진 의지를 밝혔다. 유은혜 교육부 장관은 지난 7일 "고교학점제가 도입되는 2025년까지 자율형사립고·외국어고·국제고를 모두 일반고로 전환하겠다"라고 발표했다.

관련해 이 교육감은 "정부 정책을 환영한다"라며 "학생 잠재력과 창의력을 키우기 위한 고교 학점제를, 고교 서열화 해소(외고, 자사고 폐지)를 시작으로 준비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이 교육감은 "오는 2025년 본격 시작을 목표로 현재 시범학교를 운영 중이다. 교육이 발전한 나라에서 이미 운영하고 있어, 이를 잘 연구하면 우리도 별 어려움 없이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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