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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OANA 대표단 접견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청와대에서 예방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뉴스통신사들의 교류 협력체 아태뉴스통신사기구(OANA) 대표단을 접견하고 있다. 이 자리에는 조성부 연합뉴스 사장을 비롯해 OANA 17차 총회 참석을 위해 입국한 중국 신화, 일본 교도, 러시아 타스 등 28개국 32개 뉴스통신사(옵서버 3개사 포함) 대표단이 참석했다.
▲ 문 대통령, OANA 대표단 접견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청와대에서 예방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뉴스통신사들의 교류 협력체 아태뉴스통신사기구(OANA) 대표단을 접견하고 있다. 이 자리에는 조성부 연합뉴스 사장을 비롯해 OANA 17차 총회 참석을 위해 입국한 중국 신화, 일본 교도, 러시아 타스 등 28개국 32개 뉴스통신사(옵서버 3개사 포함) 대표단이 참석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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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7일부터 8일까지 서울에서 열리는 총회에 참석한 아시아·태평양 뉴스통신사기구(OANA·Organization of Asia-Pacific News Agencies, 의장 아슬란 아슬라노프) 대표단을 만났다.

문 대통령은 7일 오후 3시 청와대에서 OANA 대표단을 만나 최근 타결된 RCEP(Regional Comprehensive Economic Partnership, 역내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과 한반도 평화 등을 주제로 얘기를 나눴다.

특히 한반도 평화와 관련, 문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는 상생번영의 평화공동체를 이뤄나가는 출발점이다"라며 "여기 계신 분들은 뜻깊은 평화올림픽이 된 작년의 평창동계올림픽 이후 한반도 평화를 위한 노력들을 전세계에 전해주었다"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세 차례의 남북정상회담과 두 차례의 북미 정상회담, 판문점에서의 남북미 정상회동과 트럼프 대통령이 군사분계선을 넘는 모습까지 한반도 평화를 향한 역사적 장면을 전세계에 전해주었다"라고 OANA 소속 뉴스통신사들의 역할을 치하했다.

그러면서 "(한반도 평화는) 아직 많은 고비가 남았지만 한반도와 동아시아, 더 나아가 세계 평화를 위해 반드시 가야 할 길이다"라며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이 평화를 향한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나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라고 OANA의 역할을 당부했다.

"RCEP 타결, '사람 중심 상생 번영의 평화 공동체' 정신과 일치"

또한 문 대통령은 지난 4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RCEP 정상회의에서 RCEP 협정문이 타결된 것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 RCEP는 한국·중국·일본, 아세안(ASEAN, 동남아시아국가연합) 10개국, 호주·뉴질랜드·인도 등 총 16개국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의 다자간 FTA(자유무역협정)다. 다만 인도만 중국 주도에 반발하며 일단 빠진 상태다. 

문 대통령은 "이번 RCEP 정상회의에서 세계 최대의 메가 FTA인 RCEP 협정문을 타결하고 내년에 최종 서명하기로 했는데 역내 자유무역의 확대와 공동번영을 위해 매우 중요한 계기가 됐다"라며 "호혜적이고 개방적인 무역체제, 격차 없는 경제발전과 경제공동체로 나아가는 아주 중요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는 측면에서도 매우 큰 성과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 정부가 추구하는 사람 중심 상생 번영의 평화 공동체, 그 정신과도 일치한다"라며 "신북방정책과 신남방정책은 이런 비전을 이루기 위한 우리 정부의 구체적인 노력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는 25일부터 부산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한-메콩 정상회의를 언급하면서 "미래 동반성장의 파트너인 아세안과 메콩과의 협력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키고 연계성을 더욱 강화하며 공동 번영을 위한 협력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사람 중심 상생 번영의 평화공동체를 아시아로 확장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며 아태 지역의 평화와 번영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문재인 정부 '한반도 비핵화' 지지하는 서울선언 채택 협의중"

이어 아슬란 아슬라노프(Aslan Aslanov) OANA 의장은 "대통령이 한반도 평화 진척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계시다는 것을 뉴스를 통해 익히 알고 있다"라며 "OANA 정관에 따르면 OANA 설립 목적 중 하나가 국가 간 평화와 이해 실현이다, 평화 달성 노력이 성공하기를 진정으로 기원한다"라고 화답했다.

조성부 <연합뉴스> 사장은 "아울러 내일 총회에서는 각 대표단의 총의를 모아서 2019 서울 선언을 채택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라며 "대통령과 대한민국 정부가 추진 중인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적극 지지한다는 내용을 담고자 협의 중이다"라고 전했다.

이날 문 대통령과의 접견에는 아슬란 아슬라노프 OANA 의장 겸 아제르바이잔 <AZERTAC> 사장과 부가르 세이도프(Vugar Seidov) 사무국장, 조성부 <연합뉴스> 사장, 세르게이 미하일로프(Sergei Mikhailov) 러시아 <타스통신> 사장, 노라폰 파카로엔(Noraphon Pacharoen) 태국 <TNA> 사장, 아크마드 무니르(Akhmad Munir) 인도네시아 <ANTARA> 편집국장, 오무로 마사오(Masao Omuro) 일본 <JIJI 프레스> 사장, 류 쓰양(Liu Siyang) 중국 <신화통신> 수석부사장, 응우옌 덕 로이(Nguyen Duc Loi) 베트남 <VNA> 사장 등 OANA 임원진과 회원사 대표 34명이 참석했다.

OANA, 서울 총회에서 '기술혁신과 신뢰성 문제' 집중 논의

OANA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뉴스통신사들 간의 네트워크 구축과 교류 협력을 위해 지난 1961년 유네스코(UNESCO) 발의로 설립된 기구다. 현재 35개국 43개사가 회원으로 가입돼 있고, 3년마다 한 번씩 총회가 열린다.

올해에는 한국의 <연합뉴스> 주관으로 7~8일 이틀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총회가 열리고 있다. '저널리즘이 직면한 새로운 도전들: 기술혁신과 신뢰성 문제(New Challenges for Journalism: Technological Innovations and Issues of Trust)'를 주제로 가짜뉴스 공동대응과 언론의 신뢰성 회복 등이 집중 논의된다. '5G 시대 미디어환경 변화와 기술혁신'(7일)과 '기술혁신에 따른 뉴스룸의 변화', '언론의 신뢰성과 책임감'(8일) 등의 주제를 내건 세 개의 패널 세션이 열린다.

문 대통령도 이날 접견에서 "서울에서 OANA 총회가 개최되어 저널리즘에 대한 새로운 도전, 기술혁신과 신뢰의 문제를 논의한다고 들었다"라며 "매우 환영하며 기대가 크다, 이 시대 전 세계 언론이 당면한 과제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아슬란 아슬라노프 의장도 "이번 OANA 서울 총회 주제는 저널리즘의 새로운 도전, 기술혁신과 신뢰다"라며 "기술 발전에 따른 뉴스통신사들의 도전과 기회를 집중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그는 "IT산업 강국인 한국에서 이런 이슈를 논의하는 것이 매우 적절하다"라며 "이번 총회에서 언론에 대한 대중의 신뢰문제도 논의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희 모든 뉴스통신사는 가짜뉴스와 오보가 끼치는 피해와 위험을 엄중히 우려하고 있다, 가짜뉴스와 오보는 저널리즘의 핵심 가치를 위협한다"라며 "이번 총회를 통해 OANA 회원사는 독자 신뢰를 얻기 위해 가짜뉴스에 대한 협력 방안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조성부 사장도 "이번 서울 총회에서는 최근 인공지능 등 기술혁신으로 인한 미디어 분야의 변화상을 비롯해서 가짜뉴스에 대한 대응 등 저널리즘의 신뢰성 회복을 중점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이번 서울 총회에는 의장사인 아제르바이잔 국영뉴스통신사 <아제르타즈>를 비롯해 러시아 <타스통신>, 중국 <신화통신>, 일본 <교토통신>, 터키 <아나톨루통신>, 이란 <IRNA>, 호주 <AAP>, 말레이시아 <베르나마통신>, 베트남 <VAN> 등 총 28개국 32개사 대표단(옵서버 포함)이 참석했다. 북한 국영통신사인 <조선중앙통신>도 회원사지만 이번 총회에는 참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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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 전남 강진 출생. 조대부고-고려대 국문과. 월간 <사회평론 길>과 <말>거쳐 현재 <오마이뉴스> 기자. 한국인터넷기자상과 한국기자협회 이달의 기자상(2회) 수상. 저서 : <검사와 스폰서><시민을 고소하는 나라><한 조각의 진실><표창원, 보수의 품격><대한민국 진보 어디로 가는가><국세청은 정의로운가><나의 MB 재산 답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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