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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과학기술대학교 칠암캠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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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과학기술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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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과학기술대학교 산업복지대학원에 석사과정으로 '한국차문화학과'가 신설된다.

한국차문화학과는 2020학년도 1학기부터 학생을 모집할 예정이고, 인문학 계열로 문학석사가 수여된다.

경남과기대 관계자는 "진주의 지역문화로 확산되어 있는 차문화(茶文化)를 학문적으로 수렴하여 발전시키고, 연구와 교육을 통해 차문화를 융복합산업의 새로운 모델로 육성할 계획이다"고 했다.

그는 "인간회복 교육의 일환으로 차문화를 생활문화로 정착시켜 진주를 한국차문화의 중심으로 끌어올리는데 기여하고자 한다"라고 학과 신설 동기를 밝혔다.

진주권역은 다문화 역사가 깊다. 1977년 다솔사에서 '한국차도회'가 결성되었고, 1981년 5월 25일 촉석루에서 '차의 날'이 선포되었다. 진주에는 현재 50여 개의 동호인 단체가 활동하고 있다.

경남과기대의 '한국차문화학과'는 차의 제조와 관련된 기술 분야, 차를 통해 소통하는 예술 분야, 차문화와 관련된 역사‧철학‧인문학 분야의 교육과정을 통해 차문화를 학문으로 정립하고 생활문화로 보급하는 활동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있다.

경남과기대 관계자는 "근대 차문화운동의 중심지인 진주에서 차문화 학과가 출범하는 것과 관련하여 지역 동호인들의 기대가 크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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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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