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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 세계 시청각유산의 날 행사 개요
ⓒ 2019 세계 시청각유산의날 조직위원회	관련사진보기

한국외대 정보·기록학연구센터는 한국기록과정보·문화학회, 유네스코 아태무형유산센터와 함께 "세계 시청각유산(Audiovisual Heritage)의 날"을 맞아 기념행사 <시청각유산으로 과거를 돌아보다>를 연다. 2005년부터 유네스코와 회원국들을 중심으로 시청각 유산의 가치를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된 대시민 캠페인 행사이다. 한국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세계 시청각유산의 날" 기념행사에 함께 한다.

오는 26일 한국외국어대학교 사이버관 소강당 C303호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시청각유산의 가치를 알 수 있는 전시, 학술대회, 스크리닝, 라운드 테이블로 구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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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 세계 시청각유산의 날 프로그램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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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에서는 필름과 필름 영사기, 비디오테이프와 VCR 등 다양한 매체와 재생장비를 볼 수 있으며, 필름으로 나만의 책갈피를 만들 수 있는 체험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시청각유산의 발굴 및 가치 제고 방안"을 주제로 하는 오전 학술대회는 시청각유산이 담고 있는 '내용'에 주목하는 발표로 구성된다. 기조발제를 맡은 정진성 팀장(유네스코 한국위원회 문화팀)은 'KBS특별생방송-이산가족을찾습니다' 관련기록물을 비롯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Memory of the World)에 등재된 시청각유산의 가치를 재조명한다. 또한, 이밖에도, 재개발 등으로 인해 사라질 위기에 놓인 로컬리티와 시청각유산의 가치, 공연예술이나 공예 등 무형유산의 증거적 가치를 갖는 시청각유산에 관한 발표들이 이어진다.

오후에 진행될 스크리닝 세션은 잊혀져가는 시청각 유산을 직접 볼 수 있는 세션으로, 사진을 통해 동대문구와 한국외대의 지난날을 '다시보기'하는 자리다. "옛날 사진으로 우리 동네를 돌아보다"와 국내외 무형유산을 살펴볼 수 있는 "이미지와 소리로 우리가 기억해온 무형유산"으로 구성되었다. 라운드테이블에서는 영화, 방송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시청각유산의 개념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기록매체에 관한 정보를 전달한다.

이번 행사를 앞두고, 노명환 한국외대 정보·기록학연구센터 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과거 속의 시청각유산들을 찾고 모으고 불러들여서 어제와 오늘을 잇고 내일을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2019 세계 시청각유산의 날" 행사는 잊혀져가는 우리의 시청각유산을 다시 기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행사이다. 이 행사를 시작으로 시청각 기록물의 보호 및 관리의 필요성을 시민들이 이해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

문의 최효진 (새 공공영상문화유산 정책포럼 연구위원)
c.hyojin84@gmail.com
 

2019 세계 시청각유산의 날 <시청각유산으로 과거를 돌아보다>

주최: 한국외대 정보·기록학연구센터, 한국기록과정보·문화학회,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 주관: 새 공공영상문화유산 정책포럼, 동대문구청, 한국조사기자협회 후원: (주)디앤디기술, (주)스토리안트, (주)알엠소프트 일시: 2019년 10월 26일(토) 10:00-17:00 장소: 한국외대 사이버관 소강당 C303호 행사내용 ⦁학술대회(10:00-12:00) : 시청각유산의 발굴 및 가치 제고 방안 ⦁스크리닝(14:00-16:00) : 세션1. 시청각유산으로 우리 동네를 돌아보다 : 세션2. 이미지와 소리로 우리가 기억해온 무형유산 ⦁전시(10:00-17:00) : 시청각매체, 재생장비, 영상기록 전시, 체험(필름으로 만드는 나만의 책갈피) ⦁라운드테이블(16:15-17:00) : 시청각유산, 그게 뭔가요?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groups/audiovisualheritage.2019/ 유투브 https://youtu.be/xCvHz0BGH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