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천은 지금, 코스모스, 백일홍, 핑크뮬리, 수크령 피는 가을입니다.
서울 양재천을 따라 걷는 산책길은 4계절 내내 온갖 꽃과 나무들이 자라고 있어 걷기 좋습니다. 가을바람 솔솔 부는 이 계절에 알록달록 코스모스, 노란 황하코스모스등이 가득 피어 발걸음을 즐겁게 해줍니다.
분홍분홍 핑크뮬리도 하나가득 피어 친구들, 연인들,가족들의 포토존이 되어주고 있어요. 하지만 무분별하게 들어가서 짓밟아 엉망이 된 곳이 많아서 안타깝네요. 문화시민으로서 올바른 자세를 보여줘야겠습니다.
산책길을 가로질러 흐르는 양재천 물 위로는 노을 지는 햇살이 너무나 낭만적으로 비치구요. 졸졸졸 흐르는 물소리가 몸과 마음을 힐링시켜줍니다.
한들한들 강아지풀 닮은 수크령이 햇빛을 받아 반짝거려 가을스러운 느낌이 물씬납니다.
산책길을 걷다 만나게 되는 칸트의 산책길. 잠시 모든 걱정 근심을 내려놓고 아무 생각없이 산책해 보세요. 그냥 걷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됩니다.
알록달록 백일홍이 가득 피어 있는 양재천 산책길로 꽃구경 나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