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낙동강하구 보전 기원 문화제.
 낙동강하구 보전 기원 문화제.
ⓒ 낙동강하구지키기전국시민행동

관련사진보기

 
"습지를 지켜 기후변화와 미세먼지를 막자."

낙동강 하구를 관통하는 대저대교의 환경영향평가 부실 논란 속에, 낙동강하구지키기전국시민행동(준)은 현장에 대한 시민모니터링과 낙동강하구 보전 기원 문화제를 연다. 대저대교 영향평가 전문위원회 회의가 11월 7일 열릴 예정이다.

문화제는 "생명평화의 날갯짓"이라는 제목으로 오는 21일 오후 4시 대저대교 통과 예정지 부근 대저생태공원 남단 잔디광장에서 열린다.

박소산 선생이 "생명평화의 학춤"을 추고, 가야가락예술단이 "민요"를 부른다.

박소산 선생은 지난해 3월 1일 탑골공원 공연을 시작으로 하루 한 번, 이 나라 이 산하 천 곳을 순례하며 생명평화의 날개짓을 펼치기로 원을 세웠다.

그는 그동안 3‧15의거, 4‧19혁명, 제주 4‧3, 광주 5‧18현장을 비롯해 전국 각지에 흩어진 소녀상과 환경 분쟁이 있는 곳을 두루 누비며 생명평화의 춤을 추고 있다.

오는 10월 21일 무대는 600회째 공연이다. 시민행동은 "이번 공연은 자연과 사람의 공생, 화해를 기원하며 낙동강하구 문화재보호구역 대저대교 건설 예정지, 대저생태공원에서 열린다"며 "시민들과 함께 해 난개발로 신음하는 이 산하에 생명평화의 바람을 일으켰으면 한다"고 했다.

시민행동은 18일 오후와 21일 오전 낙동강 하구에 대한 환경 답사를 벌인다.

태그:#낙동강 하구, #박소산, #대저대교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