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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일 김해 수로왕릉 숭선전에서 봉행된 가락국 시조대왕 숭선전 추향대제.
 13일 김해 수로왕릉 숭선전에서 봉행된 가락국 시조대왕 숭선전 추향대제.
ⓒ 경남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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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경남도지사는 가락국 시조대왕 숭선전 추향대제에서 초헌관 역할 맡아 수행하면서 "가야문화 복원은 전 국민의 과제다. 특별법 제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했다.

가락국 시조대왕 수로왕부터 9대 숙왕까지 가락국 9왕조의 왕과 왕후를 추모하는 추향대제가 13일 오전 국가사적 제73호인 김해시 수로왕릉 내 숭선전‧숭안전에서 봉행되었다. 종친회와 시민 등 2000여 명이 참석했다.

초헌관은 김경수 경남도지사, 아헌관은 김정호 국회의원, 종헌관은 최신승 김해향교 유림이 각각 맡아 역할을 수행했다. 경북 제동서원 김상환 원장과 김성영 집례기능이수자가 대축과 집례를 맡았다.

'숭선전'은 수로왕과 왕후의 신위를 봉안하고 향화를 받드는 전각으로, 우리나라 8전(八殿) 중의 하나이며, 2대부터 9대까지 8왕조의 왕과 왕비의 신위는 숭안전에서 봉안하고 제향을 올린다.

숭선전 제례는 가락국이 멸망한 이후 새로운 나라가 들어선 뒤에도 1800여 년을 전승해오는 가락국 시조대왕의 상징적인 제례문화다. 조선시대에는 왕의 전교로 예조에서 향과 축문을 내려 경상도 관찰사가 봉명치제(奉命致祭)하던 역사적인 제례다.

1990년 12월 30일에 경남무형문화재 제11호로 지정된 이후, 매년 음력 3월 15일, 9월 15일에 춘․추향대제를 봉행한다.

이날 김경수 도지사는 "가야문화 복원은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대한민국의 역사를 복원하는 일"이라며 "경남은 명실상부한 가야문화의 중심으로 그간의 노력이 하나하나 결실을 맺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가야문화 복원은 가야 후손들만의 관심사가 아닌 국가적 과제다. '역사문화권 정비 등에 관한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 등 가야문화의 계승과 새로운 도약에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13일 김해 수로왕릉 숭선전에서 봉행된 가락국 시조대왕 숭선전 추향대제.
 13일 김해 수로왕릉 숭선전에서 봉행된 가락국 시조대왕 숭선전 추향대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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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일 김해 수로왕릉 숭선전에서 봉행된 가락국 시조대왕 숭선전 추향대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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