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아니 종종 왜 모든 사람들과 잘 지내야할까? 하기 싫은 일은 안하면 안되나? 꿈이 뭐냐고 물으면 막상 할말이 별로 없는데 어쩌라고? 라는 생각을 할때가 있다. 이런 내 생각을 들여다본듯 속시원하게 만들어주는 책이 있었으니 셀프헬프 유튜버 오마르의 솔직한 돌직구, 모두와 잘지내지 맙시다!

화재의 유튜브 채널 '오마르의 삶'의 콘텐츠를 담은 책으로 서른해를 넘게 살아오면서 자신이 알게 된 사소하지만 확실한 팩트들과 자신이 느낀것들을 솔직하게 이야기한다. 사람 만나는 일에 괜히 찜찜하고 부담스럽거나 어떤 일을 할때 해야할지 말아야할지 고민된다면 오마르의 재치 넘치는 한마디에 속이 뻥 뚫릴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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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사람은 그냥 부산에 사는 사람일뿐 부산에 산다고 연예인 누구랑 똑같이 말하거나 부산에서 올라온 누구를 다 아는건 아니라는 이야기에 무릎을 탁치게 된다. 왜 사람들은 어디서 왔다고 하면 자기가 아는 누군가를 알지도 모른다고 생각할까? 꿈이 있건 없건 거창하건 아니건 꿈때문에 꿈에 휩쓸려 허황된 삶을 사느니 차라리 꿈이 없다고 시원하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이 더 행복할 수 있다고 말하는 이사람. 꿈 이야기를 할때마다 딱히 꿈같은게 없어 내내 불편했던 내속을 시원하게 해주는 이사람 진짜 재밌는 사람이다.

오마르라는 한사람이 살아오며 느낀 것들을 솔직하게 써내려간 글인데 왜케 실감나고 공감이 가는지 속이 시원해지는 기분이랄까? 게다가 살면서 갈팡질팡하는 많은 숙제들을 푸는거 같은 기분마저 든다. 연애하면서 드는 생각과 친구와의 관계, 알바할때나 혹은 사람을 만날때 등등!

우리는 이미 스스로 어떻게 사는게 맞는지 알고 있다. 그래서 이렇게 내마음을 대변하듯 솔직하게 돌직구를 날려주는 그의 글이 유쾌통쾌한건지도! 연인을 만나 행복하려면 우선 나부터 행복해야함을 오마르의 뼈때리는 재치있는 한마디 한마디에 기대어 속시원히 풀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