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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낙연 국무총리가 1일 오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이낙연 국무총리가 1일 오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 남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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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총리가 나루히토 일왕 즉위식에 한국 정부 대표로 참석할 것이라는 일본 언론의 보도가 나왔다.

<교도통신>은 7일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한국 정부가 나루히토 일왕 즉위식에 이 총리를 파견하겠다는 입장을 일본 측에 전달하고 양국이 최종 조율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 소식통은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할 가능성은 없어졌다"라고 밝혔다. 앞서 일본 정부는 오는 22일 나루히토 일왕의 즉위를 알리는 행사를 치르기로 하며 세계 각국 정상에 초청창을 보냈다.

이로써 문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정상회담은 또다시 불발됐다. 한일정상회담은 지난 2018년 10월 한국 대법원의 일제 강제징용 피해 배상 판결 이후 열리지 않고 있다.

올해 두 정상이 만날 기회로는 11월 칠레에서 개최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와 12월 중국 베이징에서 예정된 한중일 정상회담 등이 남아 있다.

다만 <교도통신>은 "일본 측은 강제징용 판결과 관련해 한국 정부가 노력을 보여주지 않으면 정상회담은 없다는 입장"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1990년 11월 아키히토 전 일왕의 즉위식에 강영훈 당시 총리가 한국 정부 대표로 참석한 데 이어 또다시 총리가 참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교도통신>에 따르면 이 총리가 이번 일본 방문 기간에 모리 요시로, 후쿠다 야스오 전 일본 총리와의 회담을 추진하고 있다. 둘 다 고이즈미 준이치로 전 총리, 아베 총리 등을 배출한 자민당 최대 파벌 '호소다파' 출신이다. 

그러면서 "한국 정부로서는 이 총리와 두 전직 일본 총리의 만남을 한일 관계 개선의 발판으로 삼고 싶어하는 것으로 전해진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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