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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년째 주민센터로 출근하는 '공무원 강아지' 금순이.
 1년째 주민센터로 출근하는 "공무원 강아지" 금순이.
ⓒ 금마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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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직원들보다 먼저 출근해 충남 홍성군 금마면 행정복지센터를 지키며, 지역주민은 물론 직원들과 민원인들에게 사랑을 받는 '강아지 공무원' 금순이에게 새옷이 생겼다. (관련기사: 홍성 행정복지센터로 출근하는 '강아지 공무원')

행정복지센터 건너편 마을에서 할머니와 사는 금순이는 1년 가까이 이곳으로 출근 중이다. 원래 이름은 '똘똘이'이지만 면사무소 직원들이 금마면의 '금'자를 따 금순이라는 이름도 지어주었다. 

이곳에서 인기를 독차지 하는 금순이에게 최근에는 옷도 한벌 생겼다. 인근 배양마을 주민이 '애완동물 옷 만들기' 교육과정을 통해 배운 솜씨로 선물한 것이다. 오렌지색 옷은 금순이의 사이즈에 꼭 맞게 제작됐다. 등에는 '금마면 지킴이 금순이'라고 써 있다. 

최근엔 새끼와 함께 출근
 
 동네 주민들이 선물한 옷을 입은 금순이.
 동네 주민들이 선물한 옷을 입은 금순이.
ⓒ 금마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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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순이는 새끼가 태어나자 함께 금마면 행정복지센터로 함께 출근해 더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비가 내리는 2일 오후 금순이 새끼가 행정복지센터 입구에 앉아 있다.
 금순이는 새끼가 태어나자 함께 금마면 행정복지센터로 함께 출근해 더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비가 내리는 2일 오후 금순이 새끼가 행정복지센터 입구에 앉아 있다.
ⓒ 신영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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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부터는 새끼를 낳아 둘이 함께 출근해 더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하지만 출근 길에 두 마리 새끼 중 하나를 잃는 안타까운 일도 있었다. 당시 직원은 물론 주민들까지 자기 일처럼 슬퍼했다. 

1년여 동안 금마면 행정복지센터로 출근하고 있는 '금순이'에 대해 한광윤 금마면장은 "마을 어르신들이 직접 만든 옷을 입은 금순이를 볼 때마다 새로운 형태의 사랑을 느낀다"면서 "앞으로도 금순이와 지역 주민들 모두가 행복한 모습을 계속 볼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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