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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영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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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경찰서 간부가 여종업원을 성추행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산경찰서에 따르면 서산의 한 파출소장인 A 경감은 지난 9월 중순 지인들과 관내 주점에서 술을 마시던 중, 여종업원 B씨의 어깨 등 신체 일부에 손을 대 '성추행' 혐의로 지난 14일 고소당했다. 이날 술자리에 동석한 지인 한 명도 같은 혐의로 고소당했다.

고소장이 접수되자 경찰은 A 경감을 대기발령 조치하고 현재 충남경찰청이 조사중이다.

충남경찰청은 고소장 접수 후 피해 여성 B씨를 고소인 신분으로 1차 조사한 상태다. 더불어 A경감에 대한 조사와 함께 주점 내 CCTV를 확보하는 등 경위 파악에 나서고 있다.

이와 관련 경찰관계자는 26일 기자와의 전화 통화에서 "일반인도 경찰과 연관사건으로 (충남청에서 조사를) 같이한다"면서 "현재는 조사 일정만 잡아놓은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나중에 필요하다면 진행이 되겠지만 현재로서는 (참석자에 대한) 조사 예정은 없다"고 말했다. 

수사 일정에 대해서는 "현재 조사 중인 사안으로 조사 내용 등을 구체적인 언급은 곤란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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