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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남강유등축제.
 진주남강유등축제.
ⓒ 진주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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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1일부터 열리는 '진주남강유등축제'가 달라진다.

25일 진주시는 "5년 연속 대한민국 글로벌 육성축제로 선정된 진주남강유등축제가 새롭게 변신한다"며 "여느 축제와는 다르게 시민의 축제 직접 참여 요소가 대폭 강화되고, 축제 구역도 대폭 확대된다"고 했다.

축제구역이 더 넓어진다. 원도심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축제기간 중 전통시장과 혁신도시 내 롯데몰 등 6곳에서 거리공연이 40개 팀 130차례 열린다.

축제장과 전통시장 사진·동영상콘테스트, 2만 원 이상 소비고객 경품지급, 전통시장 입구 유등과 1300여 개의 실크 축등 설치 등이 준비되어 있다. 원도심 내에 위치함 진주대첩광장 조성지 공사장 주변을 유등담장과 물고기등으로 연출해 아름다운 경관을 조성한다.

남강과 진주성 안에는 등(燈)이 더 커지고 웅장해진다. 100세트의 대형수상등은 아름다운 남강과 촉석루가 어우러져 아름다운 장면을 연출하고, 봉황등과 소싸움등이 새롭게 선보인다.

진주 특화산업인 실크산업의 부흥을 위해 실크소재 유등과 소망등이 첫 선을 보인다. 실크 소망등은 무료임시주차장과 경남문화예술회관 앞 셔틀버스 승하차장, 원도심 전통시장 일원, 남강수상무대 관람석, 진주성 내 누각 등 축제장 곳곳에서 접할 수 있다.

남강을 가로지른 부교는 통행이 더 편리해진다. 축제 기간 중 남강에 설치되는 부교는 4곳으로, 3곳은 남강유등축제장에, 나머지 1곳은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축제장에 1곳이다.

진주시는 "지난해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축제장에서는 부교 통합권 판매가 이루어지지 않아 관광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하지만 올해는 이런 불편은 사라질 전망이다"고 했다.

부교요금은 편도 2000원, 모든 부교를 통행할 수 있는 통합권은 5000원이다.

진주성 아래 3부교에는 '최첨단 로봇물고기 유영쇼'가 펼쳐지고 전통적인 유등과 최첨단 로봇이 공존하는 공간을 선보인다.

음악분수대에는 '백악기 인 진주'란 주제로 키즈-존이 조성되고 공룡 등(燈), 캐릭터 상징등(燈) 전시와 공룡등 만들기, 창작등 만들기 체험장이 운영된다.

촉석문 아래 둔치는 유등과 꽃이 함께 어우러져 낮과 밤 모두 즐길 수 있는 유등정원으로 꾸며진다. 청년상인몰도 함께 설치되어 활기를 더할 예정이다.

진주남강유등축제는 2018년부터 무료다. 올해는 진주 주요 관문 14곳 등 총 1만 1400면의 임시주차장을 확보하고 교통인력에 공무원, 봉사단체, 경찰 등 8500여 명이 동원된다.

무료셔틀버스 승‧하차지점은 경남문화예술회관 앞과 신안동 방면 천수교 옆 두 곳이다. 무료 셔틀버스는 매일 오후 3시부터 11시까지 5개 노선에 평일 35대, 주말 65대로 편성하여 임시주차장에서 축제장으로 운행된다.
 
진주남강유등축제.
 진주남강유등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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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진주남강유등축제, #진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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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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