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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기후위기 비상행동.
 경남 기후위기 비상행동.
ⓒ 경남기후위기비상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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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기후위기에 적극 행동하라."

청소년과 시민들이 21일 전국 곳곳에서 '기후위기 비상행동'에 나선다. 경남에서는 이날 오후 5시 창원 상남동 분수광장에 모여 창원시청 앞을 거쳐 정우상가 앞까지 '기후위기 비상행동 거리행진'을 벌인다.

청소년들이 참여하고 발언한다. 또 참가자들은 준비와 진행과정에서 일회용품과 에너지, 예산 사용을 최소화하고 정당과 연령, 소속, 진보, 보수에 무관하게 누구나 참여 가능한 공간으로 이날 행사를 만들기로 했다.

경남기후위기비상행동은 "전 세계 과학자들은 전 지구적 기온 상승 1.5도 목표를 지키기 위해 남은 시간이 불과 10년 정도 밖에 남지 않았다고 말하고 있다"며 "이대로라면 조만간 세계의 주요도시들이 더는 사람이 거주하기 힘든 지역이 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고 했다.

이들은 "한국도 갈수록 변덕스러워지는 폭염과 한파, 사라져가는 장마철과 사계절의 구분이 이미 우리가 기후변화의 한가운데에 들어와 있음을 분명하게 보여주고 있다"며 "그러나 우리나라는 온실가스 감축 노력에서 낙제점을 받고 급기야 '기후악당'으로 지목된 상황"이라고 했다.

7월 23일 그린피스 한국사무소에서는 전국 45개 단체와 개인이 모여 기후위기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비상한 자세로 대응하기 위해 '(가)기후위기 비상행동'을 결성했던 것이다.

9월 23일 뉴욕에서 예정인 '유엔기후변화 세계정상회담'을 앞두고 전세계 청소년들은 스웨덴의 16세 청소년 그레타 툰베리가 시작한 '기후 학교 파업'에 동참하여 기후위기 해결을 촉구하기 위해 9월 27일 '기후집회와 행진'을 계획하고 있다.

경남기후위기비상행동은 "기후위기의 책임자인 우리나라 성인들은 미래세대의 기후파업을 지지하며 기후위기와 기후부정에 대한 폭넓은 우려와 온실가스 감축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기 위해 전국적이고 동시다발적인 기후위기 비상행동 거리행진을 진행한다"고 했다.

이들은 "이 행사를 통해 우리 모두가 무한성장과 무한소비가 아닌, 정의와 안전의 가치에 기반을 둔 지속가능한 삶의 방식을 추구하겠다는 다짐과 선언을 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할 것"이라고 했다.

민중당 경남도당은 20일 낸 논평을 통해 "기후위기는 자신을 대변하고 지킬 수단을 갖지 못하는 사회적 취약 집단과 그룹들에게 가장 큰 희생과 부담을 요구하고 있다"고 했다.

이들은 "기후위기는 체제의 문제라는 인식과 함께 국가와 산업이 가장 큰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을 분명히 밝힌다"며 "그렇기에 문제인 정부는 '기후위기'를 분명히 인정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한 비상선언을 시행하고, 국가적 대응(독립적인 범국가 기구 설치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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