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오마이뉴스의 모토는 '모든 시민은 기자다'입니다. 시민 개인의 일상을 소재로 한 '사는 이야기'도 뉴스로 싣고 있습니다. 당신의 살아가는 이야기가 오마이뉴스에 오면 뉴스가 됩니다.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소화기의 종류는 여러가지가 있으며 화재의 성상에 따라 사용하는 소화기 또한 다릅니다. 소화기의 잘못된 사용으로 화재를 더 크게 확산시키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예방과 대처를 위해서는 상황에 맞는 올바른 소화기 사용법을 알고 있어야 됩니다.

특히 화재가 빈번히 발생하는 주방화재같은 경우는 연소확대가 빠르게 일어나 물적피해,인명피해를 안겨줍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소화기는 다 같다고 생각하지만, 화재 종류에 따라 구분이 됩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분말소화기를 자세히 보면 A,B,C 로 표시되어 있는 것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화재 종류에 따라 나뉜 것으로, A라고 쓰인 소화기는 일반화재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나무, 종이, 섬유 등 일반적으로 불에 타기 쉬운 가연물 화재에 도움이 되는 소화기입니다.

B라고 쓰인 소화기는 전압기기나 기타 전기 설비에 의해 발생하는 전기화재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보통 일반 가정에서 사용하는 소화기는 대부분 이 세가지 화재에 다 사용할 수 있는 약제가 담겨 있습니다.

하지만 식용유로 인해 생긴 주방화재는 물로 끄려고 하면 기름이 사방으로 튀어 화재가 확산될 수 있고, 식용유는 발화점이 끓는점보다 낮아서 불꽃을 제거하더라도 기름 안쪽의 온도가 낮출 수 없어 재발화의 위험이 있습니다.

K급 소화기는 유막층을 형성해 산소 공급을 차단해주기 때문에 식용유로 인해 발생한 화재를 신속하게 진압할 수 있고, K급 화재뿐만 아니라 A급, B급 화재에도 효과적입니다. 모두 가정내에 K급소화기를 구비하여 안전을 실천해 나갑시다.

태그:#가정화재, #K급소화기, #유류화재, #식용유화재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