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6일 창원 그랜드머큐어앰배서더호텔에서 열린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제17회 경영협의회’.
 6일 창원 그랜드머큐어앰배서더호텔에서 열린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제17회 경영협의회’.
ⓒ 경남도청

관련사진보기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지역 기술개발(R&D) 체계 혁신을 통해 지역 인재를 키워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6일 창원 그랜드머큐어앰배서더호텔에서 열린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제17회 경영협의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R&D 인력이 황폐화되어 가면 국가균형발전과 대한민국의 미래도 어려워진다"면서 "지역에서 좋은 인재가 양성되고 정주 여건을 개선해 나가는 것이 대단히 중요한 과제"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원광연 이사장을 비롯한 40여 명의 연구회 관계자들에게 이날 오후 개장식이 진행될 '마산로봇랜드', 설립이 확정된 '자동차부품연구원'과 '전자부품연구원 동남권본부', 창원․진주․김해 3곳의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 등 경남의 R&D 인프라를 소개하며 지역 인재 양성에 대한 협조를 당부했다.

김 지사는 SK하이닉스 공장이 구미와 용인을 저울질 하다 결국 수도권으로 결정된 사례를 언급하며 "결국 사람이 핵심, R&D 수요와 공급의 문제"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국가의 과학기술 현안과 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제17회 경영협의회'는 지난 5일부터 이날까지 양일간 창원에서 진행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국민생활연구 추진상황과 한국전기연구원 및 재료연구소 현안사업을 공유하고, 과학기술로 국민생활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이틀간의 회의가 끝난 뒤에는 도내 스마트공장인 삼천산업(주)을 직접 찾아 현장을 둘러보기도 했다.

태그:#김경수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