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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적선현대빌딩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지금이라도 여야가 합의 정신에 따라 인사청문회 개최를 결정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입장을 밝혔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적선현대빌딩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지금이라도 여야가 합의 정신에 따라 인사청문회 개최를 결정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입장을 밝혔다.
ⓒ 유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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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가 "청문회가 열리길 오랫동안 기다렸는데 무산되어 무척 아쉽다"라며 "오늘 중이라도 국민 앞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하려고 한다, 이를 민주당에 요청했다"라고 발표했다.

조 후보자의 기자회견은 2일 오후 3시 30분 국회에서 열릴 예정이다. 

조 후보자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 앞에서 저의 마음을 모두 열겠다, 의혹에 대해서 충분히 설명해 드리고 불찰이 있었던 부분은 사과드리겠다, 그리고 많은 한계를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가 왜 이 자리에 서있는 것인지도 말씀드리고 싶다"라며 이 같이 밝혔다.

앞서 여야는 조 후보자의 청문회를 2~3일 이틀 동안 열기로 합의한 바 있다. 하지만 자유한국당이 조 후보자의 가족들을 증인으로 부를 것을 요구하고, 더불어민주당이 이에 반대하면서 결국 이날 인사청문회는 열리지 못했다.

조 후보자는 "지난 3주 고통스러웠다, 저의 삶 전체를 돌아보고 반성했다"라며 "제 주변을 철저하게 관리하지 못한 점 부끄러웠다"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도 "무수한 의혹 제기가 있었지만 제가 직접 답할 수 없었기에 숨이 막히는 듯했다"라며 "진실에 기초해 이뤄져야 할 후보자에 대한 검증이 의혹만으로 뒤덮여 끝날까 우려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조 후보자는 "현재 진실은 정말 무엇인지 궁금해 하시는 국민들이 많으실 것으로 생각된다, 국회 청문회가 무산돼 국민들의 궁금증을 해소드릴 기회가 없어졌다"라며 기자회견을 자청했다.

이날 국회에선 문희상 국회의장과 여야 원내대표가 만나 조 후보자 인사청문회 일정을 논의했으나 결국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아래는 조 후보자가 올린 글의 전문이다.

청문회가 열리길 오랫동안 기다렸는데 무산되어 무척 아쉽습니다.

지난 3주, 고통스러웠습니다. 저의 삶 전체를 돌아보고 반성했습니다. 제 주변을 철저하게 관리하지 못한 점, 부끄러웠습니다.

한편, 무수한 의혹 제기가 있었지만, 제가 직접 답할 수 없었기에 숨이 막히는 듯 했습니다. 진실에 기초하여 이루어져야 할 후보자에 대한 검증이 의혹만으로 뒤덮여 끝날까 우려했습니다.

현재 진실은 정말 무엇인지 궁금해 하시는 국민들이 많으실 것으로 생각합니다. 국회청문회가 무산되어, 국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해드릴 기회가 없어졌습니다.

국민들께서 직접 진실이 무엇인지를 판단하실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게 장관 후보자의 도리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중이라도 국민 앞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이를 민주당에 요청했습니다.

그 자리에서 국민 앞에 저의 마음을 모두 열겠습니다. 의혹에 대해서는 충분히 설명해 드리고, 불찰이 있었던 부분은 사과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많은 한계를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가 왜 이 자리에 서있는 것인지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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