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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중 현금을 제외한 신용카드·계좌이체 등의 결제금액이 하루 평균 약 80조원에 달했다. 온라인쇼핑 등 전자상거래 사용액은 지난해보다 23% 증가했다.

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9년 상반기 중 지급결제동향'을 보면 현금 이외의 지급수단을 통한 결제금액은 일평균 79조 6000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2% 감소했다.

이 가운데 전자금융공동망 등 소액결제망을 통한 계좌이체는 59조9000억 원으로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2.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모바일뱅킹의 경우 9000억 원으로 전년대비 18.6%의 높은 증가세를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두 번째로 많이 사용된 것은 어음·수표(17조3000억 원)였는데, 이용액은 2018년보다 16.2% 줄었다. 이어 신용카드는 1조9000억 원(+5.7%), 체크카드는 5000억 원(+6.2%)으로 집계됐다.
 
 한국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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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등 전자상거래 결제 쑥쑥

개인의 신용카드 이용실적은 일평균 1조5130억 원으로 전년보다 7.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온라인쇼핑 등 전자상거래·통신판매는 일평균 2464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때보다 23% 늘었다. 또 편의점 등 종합소매는 2203억 원으로 2.7% 늘었고, 숙박 및 음식은 1687억 원으로 6.7% 증가했다.

반면 법인의 신용카드 실적은 4180억 원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0.1%)을 유지했다.

상반기 체크카드의 일평균 실적은 5210억 원으로 전년보다 6.2% 늘었다. 연말정산 때 소득공제율이 30%로 신용카드의 2배이고, 대체로 연회비는 무료이면서 영화관 현장할인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해 이용실적이 꾸준히 늘고 있다는 것이 한은 쪽 설명이다.  

올해 6월 말 기준 체크카드 발급장수는 1억3316만장으로 신용카드(1억870만장)보다 많았지만, 그 차이는 2445만장으로 지난해 말(2605만장)보다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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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신용카드와 체크카드의 일평균 결제건수는 각각 3886만건, 2350만건으로 전년대비 8.7%, 5.3% 증가했다. 반면 건당 결제금액은 신용카드의 경우 4만1492원으로 전년보다 3.7% 줄었고, 체크카드의 경우 2만2172원으로 1.3% 감소했다.

편의점, 대중교통 등에서 카드 사용이 늘면서 신용카드를 중심으로 건당 이용금액이 낮아지는 경향이 지속되고 있다고 한은 쪽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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