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프로듀스X101>을 통해 결성된 11인조 신인그룹 엑스원(X1)이 투표조작 논란 속에서 결국 데뷔했다.

27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이들의 첫 번째 미니앨범 < 비상: QUANTUM LEAP > 발매 기자간담회 및 쇼콘(쇼케이스+콘서트) 현장에는 논란이 무색할 만큼 수많은 팬들로 붐볐다.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된 엑스원의 데뷔 간담회 현장을 전한다.
 
투표조작 논란? "연습에만 매진" 
 
'X1(엑스원)' 희망을 담아! X1(엑스원)이 27일 오후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 X1(엑스원) 데뷔 기자간담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11명의 희망이 만나 비상하는 날갯짓과 여정을 표현한 첫 번째 미니앨범 <비상 : QUANTUM LEAP(비상 : 퀀텀 리프)>을 발매하며 첫 선을 보이는 X1(엑스원)은 Mnet '프로듀스X101'을 통해 만들어진 그룹으로 한승우, 조승연, 김우석, 김요한, 이한결, 차준호, 손동표, 강민희, 이은상, 송형준, 남도현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 'X1(엑스원)' 희망을 담아! X1(엑스원)이 27일 오후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 X1(엑스원) 데뷔 기자간담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11명의 희망이 만나 비상하는 날갯짓과 여정을 표현한 첫 번째 미니앨범 <비상 : QUANTUM LEAP(비상 : 퀀텀 리프)>을 발매하며 첫 선을 보이는 X1(엑스원)은 Mnet '프로듀스X101'을 통해 만들어진 그룹으로 한승우, 조승연, 김우석, 김요한, 이한결, 차준호, 손동표, 강민희, 이은상, 송형준, 남도현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 이정민

 
"저희가 연습에만 매진하고 있고 바쁜 스케줄 때문에 (투표조작 수사 이슈를) 자세히 접할 상황이 아니었다. 엑스원을 기다려주시는 팬분들을 위해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드려야 한다고 생각했고, 이렇게 (논란에도 불구하고) 데뷔를 하게 됐다."
 
엑스원의 데뷔 간담회에서 가장 많이 쏟아진 취재진의 질문은 역시 투표조작 논란에 관련된 이들의 입장이었다. 최종 11인을 선발하는 <프로듀스X101> 투표 과정에서 제작진의 투표 조작이 있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상황.

이에 일부 시청자들은 진상규명위원회를 결성해 엠넷 제작진, 연습생의 소속사 관계자를 사기 및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혐의로 검찰에 고소 및 고발했다. Mnet도 '프로듀스X101' 제작진에 대해 수사를 의뢰했고, 현재 경찰이 수사중이다.
 
논란이 한창인데도 불구하고 이 상황에서 굳이 데뷔를 강행한 이유와 그에 따른 부담감 등 관련 질문이 이어졌다. 하지만 엑스원은 "팬들에게 어서 보답을 해드려야겠다는 생각이 크다"는 말을 거듭 반복하며 "이번 앨범을 통해서 그 부분을 잊으실 수 있도록 씻어내리고 싶다"라고 강조했다. 
 
화려한 비상 꿈꾼다
 
'X1(엑스원)' 음악으로 보답! X1(엑스원)이 27일 오후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 X1(엑스원) 데뷔 기자간담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11명의 희망이 만나 비상하는 날갯짓과 여정을 표현한 첫 번째 미니앨범 <비상 : QUANTUM LEAP(비상 : 퀀텀 리프)>을 발매하며 첫 선을 보이는 X1(엑스원)은 Mnet '프로듀스X101'을 통해 만들어진 그룹으로 한승우, 조승연, 김우석, 김요한, 이한결, 차준호, 손동표, 강민희, 이은상, 송형준, 남도현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 'X1(엑스원)' 음악으로 보답! ⓒ 이정민

  
'X1(엑스원)' 음악으로 보답! X1(엑스원)이 27일 오후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 X1(엑스원) 데뷔 기자간담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11명의 희망이 만나 비상하는 날갯짓과 여정을 표현한 첫 번째 미니앨범 <비상 : QUANTUM LEAP(비상 : 퀀텀 리프)>을 발매하며 첫 선을 보이는 X1(엑스원)은 Mnet '프로듀스X101'을 통해 만들어진 그룹으로 한승우, 조승연, 김우석, 김요한, 이한결, 차준호, 손동표, 강민희, 이은상, 송형준, 남도현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 'X1(엑스원)' 음악으로 보답! ⓒ 이정민

  
'X1(엑스원)' 음악으로 보답! X1(엑스원)이 27일 오후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 X1(엑스원) 데뷔 기자간담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11명의 희망이 만나 비상하는 날갯짓과 여정을 표현한 첫 번째 미니앨범 <비상 : QUANTUM LEAP(비상 : 퀀텀 리프)>을 발매하며 첫 선을 보이는 X1(엑스원)은 Mnet '프로듀스X101'을 통해 만들어진 그룹으로 한승우, 조승연, 김우석, 김요한, 이한결, 차준호, 손동표, 강민희, 이은상, 송형준, 남도현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 'X1(엑스원)' 음악으로 보답! ⓒ 이정민

 
한편 엑스원 멤버는 1위를 차지한 센터 김요한(위엔터)을 비롯해 한승우(플랜에이), 조승연(위에화), 김우석(티오피미디어), 이한결(엠비케이), 차준호(울림), 손동표(디에스피미디어), 강민희(스타쉽), 이은상(브랜뉴뮤직), 송형준(스타쉽), 남도현(엠비케이)까지 11인이다.

이들의 활동기간은 5년으로 워너원(프듀101 시즌2)이 1년 6개월, 아이즈원(프듀48)이 2년 6개월인 것에 비해서 긴 시간 팬들과 함께하게 됐다. 다만, 5년 중 2년 6개월은 엑스원 완전체로 활동하고, 나머지 기간은 각자의 소속사에서 개인 및 데뷔조 활동을 병행할 수 있다.

이들은 <비상: 퀀텀 리프>라는 앨범명처럼 도약을 꿈꾼다. 총 7개의 곡이 담긴 첫 앨범의 타이틀곡은 '플래시'(FLASH)로, 하우스와 퓨처트랩이 접목된 EDM 장르다. 비상을 꿈꾸는 엑스원의 탄생과 포부를 알리는 노래다.
 
엑스원 멤버들 중에는 팀을 이뤄 활동을 하다가 엑스원으로 재데뷔한 이들이 꽤 있다. 한승우, 조승연, 김우석, 이한결이 그런 케이스다. 재데뷔 소감을 묻는 질문에 조승연은 "사실 지난해까지 솔로 아티스트로 활동하다가 프로그램을 통해서 이렇게 좋은 10명의 친구들과 데뷔를 하게 됐다"며 "준비를 하면서 기쁜 점이 많았다. 예전 생각도 많이 들었다. 이렇게 큰 무대에 설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저는 업텐션이란 팀으로 활동했다. 엑스원 멤버들과 이렇게 같이 생활을 하니까 즐거운 점도 너무 많고 행복한 일이 많아서 감사하다. 멤버들과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김우석)
 
끝으로 빅톤으로 활동한 한승우는 "아쉬운 마음도 있고, 엑스원이라는 친구들을 만나서 되게 행복한 마음도 크다"며 "빅톤도, 엑스원도 다 잘 돼서 좋은 곳에서 만났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X1(엑스원)' 희망을 담아! X1(엑스원)이 27일 오후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 X1(엑스원) 데뷔 기자간담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11명의 희망이 만나 비상하는 날갯짓과 여정을 표현한 첫 번째 미니앨범 <비상 : QUANTUM LEAP(비상 : 퀀텀 리프)>을 발매하며 첫 선을 보이는 X1(엑스원)은 Mnet '프로듀스X101'을 통해 만들어진 그룹으로 한승우, 조승연, 김우석, 김요한, 이한결, 차준호, 손동표, 강민희, 이은상, 송형준, 남도현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 'X1(엑스원)' 희망을 담아! ⓒ 이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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