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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19일 오전 국회에서 취임 1개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19일 오전 국회에서 취임 1개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남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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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의 '데스노트(Death note)'에 대해 관심이 많으신데, 정의당의 데스노트는 정의당 것이 아니다. 국민의 것이다. 철저한 검증을 통해, 국민의 상식과 눈높이에 따라 결정될 것이다."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19일 취임 1개월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이 말했다.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에 대해 어떤 입장이냐'는 질문을 받자 내놓은 답변이다(관련 기사 : 심상정, DJ 발언 인용하며 8월말 시한 강조한 까닭). 과거 조대엽 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와 박성진 전 중소기업부 장관 후보자 등 정의당이 반대한 인사들이 모두 낙마하면서, 이를 두고 '정의당 데스노트'라고 회자됐다.

심 대표는 이날 조국 후보자 검증과 관련해 "정의당은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이 없어 검증에 어려움이 있다"라면서도 "수많은 의혹 관련해 후보자 측이 소명·해명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적격·부적격을) 판단하기엔 아직 이르다고 본다, 당 차원에서 별도의 소명 요청 등 검증 절차를 거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회에서 진행되는 공식 검증과정에 참여하기는 어려우니, 당 차원에서 후보자를 별도로 검증하는 작업을 병행하겠다는 설명이다.

그러면서 심 대표는 "(차후) 당의 검증 결과들을 종합해서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알렸다.

또한 그는 "철저한 검증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사람"으로 인사청문 대상 7명 중 조국 후보자를 포함해 은성수 금융위원장 후보자,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 등 3명을 꼽았다. 심 대표는 "(이들을) 철저하게 검증할 예정"이라고만 했을 뿐 별도의 이유는 언급하지 않았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9일 개각을 통해 장관급 8명 교체를 알렸다(국가보훈처장은 인사청문 대상이 아님). 인사청문회법 규정에 따라 국회는 청문 요청안을 접수(지난 14일)한 지 15일 내 청문회를 마쳐야 한다. 즉 이달 말까지 청문회를 개최해야 하지만, 청문회 일정 확정을 두고 각기 8월 말(민주당), 9월 초(한국당)를 주장하면서 여야가 힘겨루기를 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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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부 기자. 여성·정치·언론·장애 분야, 목소리 작은 이들에 마음이 기웁니다. 성실히 묻고, 자세히 보고, 정확히 쓰겠습니다. A political reporter. I'm mainly interested in stories of women, politics, media, and people with small voice. Let's find hop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