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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상버스.
 저상버스.
ⓒ 경남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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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2020년에 교통약자를 위한 '저상버스' 122대를 도입한다.

저상버스는 타고 내리기 편리해 교통약자뿐만 아니라 일반시민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수소저상버스와 전기저상버스는 미세먼지 저감 효과도 커 친환경자동차 도입을 적극 지원하는 정부의 정책과도 부합해 친환경 저상버스에 대한 수요는 앞으로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그동안 버스 운송업체들은 저상버스가 낮은 차체로 인한 파손과 잦은 고장으로 일반버스에 비해 운영손실금이 많이 발생한다는 이유로 도입을 꺼려왔다. 이로 인해 2016년도 5대, 2017년도 4대, 2018년도 7대를 도입하는 데 그쳤다.

경남도는 저상버스 확대를 위해 정부의 수소·전기차 도입 사업과 연계해 운송업체에 친환경 저상버스 도입을 적극 독려하고 있다, 또 경남도는 국회와 중앙부처에 국비 확보를 위해 수차례 방문하는 등 저상버스 확대사업에 매진했다.

경남도는 그 결과 올해 저상버스 59대를 도입하며 전년도 대비 8배 이상에 달하는 도입성과를 이뤄내기도 했다고 밝혔다.

박환기 경남도 도시교통국장은 "저상버스는 교통약자의 발"이라며 "내년도 저상버스 122대 도입에 이어 특별교통수단 콜센터 상담원 증원과 관제시스템 개선 등 도내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지속적인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태그:#저상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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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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