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박삼득 신임 국가보훈처장 취임식
 박삼득 신임 국가보훈처장 취임식
ⓒ 국가보훈처

관련사진보기

 
"지난 시간 동안 보훈처는 국가유공자의 명예 선양과 예우, 보상, 복지·의료, 국제협력, 보훈단체, 제대군인 등 많은 분야에서 제도를 개선했고 또 현재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개혁의 끈을 늦추지 말고, 혹시 아직도 불합리하거나 과거 관행에 묶여있는 것이 있다면 과감한 변화와 혁신을 통해 새롭게 바꿔야 할 것입니다."


박삼득 신임 국가보훈처장이 오늘 오전 10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강조한 말이다.

박 신임 처장은 "올해는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자 6.25전쟁 70주년을 앞두고 있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위한 주요 민주화의 역사 역시 내년이면 60주년을 맞는다"면서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 '보훈'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기대가 높다"고 밝혔다.

박 신임 처장은 특히 "우리의 보훈은 식민지배와 전쟁, 독재라는 역사의 굴곡을 교훈삼아 다시는 이를 되풀이 하지 않겠다는 과거에 대한 다짐"이라면서 "우리의 보훈은 지금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수많은 국가유공자를 존경하고 예우하는 오늘의 실천"이라고 정의했다.

그는 또 "우리의 보훈은 국민통합의 기제로 굳건하게 뿌리내려 새로운 역사를 국민과 함께 만들어가겠다는 내일의 희망이자 약속"이라면서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보훈가족과 국민들께 '보다 나은 정부'가 되도록 열과 성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박삼득 신임 처장은 육사 36기로 1980년 육군 소위로 임관했고, 2014년 중장으로 예편할 때까지 35년 간 군에 몸담았다. 제5보병사단 사단장, 제2작전사령부 부사령관, 국방부 육군본부 개혁실장, 국방대 총장 등의 요직을 거쳤다. 또 2017년에는 전쟁기념사업회 회장으로 취임해 활동했다.

 

태그:#박삼득, #국가보훈처장, #취임식
댓글22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환경과 사람에 관심이 많은 오마이뉴스 기자입니다. 10만인클럽에 가입해서 응원해주세요^^ http://omn.kr/acj7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