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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업속에 자리잡은 한자어들. 충남도는 15일 농업속에 자리잡은 일본어와 한자어를 우리 말로 바로잡겠다고 발표했다.
 농업속에 자리잡은 한자어들. 충남도는 15일 농업속에 자리잡은 일본어와 한자어를 우리 말로 바로잡겠다고 발표했다.
ⓒ 이재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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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74주년을 맞아 충남도가 농업 속에 뿌리 내리고 있는 일본용어를 바로 잡겠다고 나섰다.
 
충남도는 15일 "광복절을 맞아 오랫동안 사용해온 일본식 표현과 한자 농업용어 등을 순우리말로 순화해 사용하겠다"며 농업 분야에서 일상적으로 쓰이는 일본어가 농민들의 생각을 지배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충남도는 "현재 농업에서 쓰이는 대부분 일본 용어는 일제 강점기를 거치면서 행정관청 및 농업인들 사이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며 "대표적으로 쌀 품종인 히토메보리, 아끼바레, 고시히카리 등이 우리 농업 현장에서 흔히 쓰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충남도는 또 농수산물 시장에서의 일본어 사용도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충남도는 "농산물 시장에서도 둥근 과일이나 채소의 크기를 말할 때 '다마'라는 말을 쓰있다"며 "출하용 상자에 든 농산물을 칭할 때도 여전히 '다이'라는 표현을 사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충남도는 농민들에게 일본어 뿐 아니라 어려운 한자어도 이해하기 쉬운 우리말로 대체해 사용할 것을 권장할 계획이다.
 
농업에서 흔히 사용하는 ▲관정(管井)은 우물로 ▲한발(旱魃)은 가뭄으로 ▲선과(選果) 과일 고르기 등으로 대체해 사용하자는 취지이다.
 
도는 매월 '이달의 순 우리말' 농업용어를 5개씩 선정해 해당 단어들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추욱 충남도 농리묵산국장은 "일본식표기, 한자어 등 어려운 농업용어를 사용하면 농산업 자체가 어려운 산업으로 인식할 수 있다"며 "누구나 쉽게 배우고 접근할 수 있도록 쉬운 우리말 용어로 순화 사용하고, 이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충남도는 매월 '이달의 순 우리말' 농업용어를 5개씩 선정해 해당 단어들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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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의자. 개인주의자. 이성애자. 윤회론자. 사색가. 타고난 반골. 블로그 미주알고주알( http://fan73.sisain.co.kr/ ) 운영자. 필명 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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