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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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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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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광복절을 하루 앞둔 14일 오전 진행한 정례 기자회견에서 "경기 학생들이 벌이는 일본제품 불매운동을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 교육감은 "일본은 식민지배의 불법성을 인정하지 않고 비상식적 경제보복을 지속하고 있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 교육감은 "학생들이 평화를 위한 불매운동을 자발적으로 결의하고 생활 속 실천 운동을 확산하고 있다"라고 설명하며 "경기 가족 모두는 이를 적극 공감하고 지지한다"라고 말했다.

경기 학생들의 일본 제품 불매 운동은 점점 확산되고 있다.

지난 7월 23일에는 평택 청소년교육의회에서 '불매는 싸움이 아닌 평화를 위함이다'라는 제목의 결의문을 발표했고, 29일에는 양평군 초중고 학생자치회가 '일본제품 불매운동 실천'을 다짐했다. 이러한 자발적인 학생 불매 운동은 가평, 안양과천, 의정부 등에서도 일어났다.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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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교육감은 또 히로시마 원폭투하 문제를 언급하며 "세계 비핵화를 염원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히로시마 원폭투하 74주기다. 당시에는 강제징용 등으로 일본에 머물던 조선인 4만여 명도 현장에서 사망했다. 대다수 생존자도 원폭 후유증과 빈곤, 사회적 편견에 시달리며 살았다고 이 교육감은 전했다.

이 교육감은 "현재, 미국과 러시아를 비롯한 9개 국가가 온 인류를 파멸시킬 만큼 가공할 파괴력을 가진 핵무기 약 1만3천800여개를 보유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교육감은 "핵무기가 존재하는 한 우리는 불안과 비극 속에서 사는 것"이라며 "진정한 평화는 북한의 비핵화를 넘어 세계 비핵화가 가져오는 평화"라고 강조했다.

이 교육감은 "3.1운동 100주년과 맞물린 광복 74주년"이라고 이번 광복절의 의미를 설명하며 "우리 학생뿐만 아니라 일본 학생까지 공유할 수 있는 올바른 현대사 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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