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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바다 최북단에 떠있는 섬 백령도(인천광역시 옹진군)의 어느 바닷가에 가면 '커다란 용의 이빨'을 볼 수 있다. 처음엔 어부들이 쓰는 양식장이나 어구인줄 알았는데, 썰물 때 바닷물이 빠지면서 정체를 드러냈다. '용치'라고 불리는 군사용 시설물이다. 적의 배가 해안가로 들어서지 못하게 하는 용도다.

한자로 龍齒, 영어로도 Dragon's Teeth란다. 이름은 그럴듯 하지만 실제로 보니 날카로움과 적대감으로 똘똘 뭉친 살벌하기 그지없는 시설물이다. 분단국가의 아픔을 깊게 실감했다. 용치는 서해안에서 종종 볼 수 있는데 백령도의 용치가 가장 많고 크다. 북한 땅이 불과 14km 떨어진 서해 최북단의 섬이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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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야 금속말을 타고 다니는 도시의 유목민. 매일이, 여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