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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창원의창지역위원회(위원장 김기운)는 청소년부터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18명의 당원과 가족들이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중국 속 독립운동 현장을 다녀왔다고 밝혔다.

김기운 위원장을 단장으로 한 참가자들은 "임정로드, 그 역사의 현장을 가다"는 제목으로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답사를 벌였다.

창원의창지역위는 "처음 행사를 기획할 당시에는 상해에서 중경에 이르는 임정로드 4000km 전체를 다녀오고자 했으나 여러 여건으로 인해 임시정부의 출발점이며 독립운동의 구심점이 되었던 상해임시정부 청사를 비롯해 주요 현장을 다녀왔다"고 했다.

참가자들은 루쉰공원으로 이름이 바뀐 윤봉길 의사의 의거지였던 '홍구공원', 영화 <암살>에서 의열단을 이끌던 김원봉 선생과 김구 선생의 역사적인 첫 만남 장소로 그려진 가흥의 김구선생 피난처를 거쳐, 항주와 남경에 이르는 독립운동 유적지를 찾았다.

한 참가자는 "평소 책을 통해 눈과 귀로만 들어왔던 그 역사의 현장을 직접 와서 가슴 속에 담게 되어 정말 좋았다"고 했다.

다른 참가자는 "8월의 무더위는 물론 태풍과도 마주하며 우리 선조들의 독립투쟁의 현장을 직접 찾아다녔다"며 "충칭까지로 이어진 우리 선조들의 임정로드 4000km를 다 보지 못한 게 아쉬워다"고 했다.

김기운 위원장은 "이번 임정로드를 함께하며 역사를 잊은 민족에겐 미래가 없다는 말처럼, 우리선조들의 피로 얼룩졌던 헌신과 희생이 결코 헛되지 않게 살아야겠다고 거듭 다짐했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나아가 일본의 침략적 경제전쟁 또한 우리 당원들과 함께 반드시 이겨나가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창원의창지역위원회는 18명의 당원과 가족들이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중국 속 독립운동 현장을 다녀왔다.
 더불어민주당 창원의창지역위원회는 18명의 당원과 가족들이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중국 속 독립운동 현장을 다녀왔다.
ⓒ 김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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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더불어민주당, #김기운, #임시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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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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