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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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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남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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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창, 이육사, 김산 등 항일 독립운동가 33인의 투쟁기가 지난 6일부터 '다음 웹툰(http://webtoon.daum.net/event/view/5225)'에 연재되고 있다.

이 웹툰은 성남문화재단이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만들었다. 허영만, 천명기, 박건웅, 작가 등 총 44명(스토리 작가 11명 포함)이 웹툰 제작에 참여했다.

12일 오전 성남문화재단은 기자 간담회를 열어 웹툰 제작 경위 등을 발표했다. 박명숙 성남 문화재단 대표이사와 김수박, 천명기, 박건웅, 김재성 작가가 직접 참여해 기자들과 대화를 나누었다.

웹툰은 철저하게 역사적 사실을 기초로 제작했다. 여기에 작가의 상상력을 보태 감동과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데 주력했다고 한다. 박건웅 작가는 "사실을 바탕으로 작가의 상상력을 더해 내용을 풍부하게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시인으로 더 유명한 이육사 일대기를 그린 천명기 작가는 "팩트에 충실했지만 알려지지 않은 부분은 작가의 상상력으로 채워야 했다. 그렇다고 황비홍처럼 하늘을 날아다니는 정도는 아니다(웃음). 개연성에 충실하려고 노력했다"라고 답했다.

천 작가는 "독립운동가 김원봉 서훈 논란도 따지고 보면 제대로 알지 못해서, 그러다보니 편견에서 비롯된 일"이라며 "냉정한 역사적 평가를 할 수 있도록 제대로 알리는 데 주력했다"라고 작품 소개를 했다. 

사회주의 계열 독립투사 '김산'의 일대기를 그린 박건웅 작가는 "반세기 동안 잘 몰랐던, 이름 없이 돌아가신 사회주의 계열 독립운동가들 삶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라고 밝혔다.
 
"역사적 사실에 작가 상상력을 보태 흥미와 감동을"

 
 성남시청 2층 공감 갤러리에 전시한 위안부 피해자 관련 작품 '제국의 화장실(고경일 작).
 성남시청 2층 공감 갤러리에 전시한 위안부 피해자 관련 작품 "제국의 화장실(고경일 작).
ⓒ 이민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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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성 작가는 대한 독립단 무장대원으로 활동한 이명하 일대기를 맡았다. 그는 "(웹툰을 제작하면서) 독립운동사에 대한 많은 것을 알게 됐다"라고 말했다.

일본 왕에게 수류탄을 던지고 산화한 이봉창 일대기를 그린 김수박 작가는 "이봉창의 삶을 통해 우리 젊은 세대가 '우리 사회를 위해 무엇인가 해야 겠다'는 생각을 가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성남문화재단은 지난 6일 부터 다음웹툰컴퍼니와 협약을 맺고 독립운동가 웹툰 연재를 시작했다. 이 웹툰은 앞으로 6개월간 매주 1편씩 연재할 예정이다. 다음웹툰 웹사이트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감상할 수 있다.

성남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날 기자 간담회에서 "웹툰이라는 용어 자체가 한국에서 만들어졌고, 세계시장에서 한류를 일으키고 있다"면서 "독립운동가 삶 자체가 세계적인 컨텐츠이기에, 이들 이야기를 다룬 작품은 세계시장으로 나가는 데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라고 밝혔다.
 
 웹툰연재 참여 작가들. 성남시청 1층 웹툰 캐릭터 전시회장.
 웹툰연재 참여 작가들. 성남시청 1층 웹툰 캐릭터 전시회장.
ⓒ 성남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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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는 '독립운동가 33인 웹툰 캐릭터'를 지난 3월부터 오는 10월까지 성남시청과 한국만화 박물관 등에서 전시한다. 지난 오는 9월까지는 청소년 웹툰 공모전을 진행한다.

성남시는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인 오는 13일, 성남시청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기념식도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16일까지는 성남시청 2층 공감 갤러리에서 위안부 피해자 이야기를 담은 '기억의 위로' 만화 전시회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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