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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저널=이미나 기자] 윤정주 한국여성민우회(이하 여성민우회) 미디어운동본부 소장이 8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49세.

윤 소장은 여성민우회 미디어운동본부에서 모니터연구부장, 사무국장을 거쳐 2011년부터 미디어운동본부 소장으로 재직했다. 

윤정주 소장이 활동하는 동안 미디어운동본부는 성인지적 관점에서의 TV 프로그램 모니터링을 통해 '이달의 나쁜 프로그램 상'을 제정했으며,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에 '성평등적 관점의 방송심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또 여성 연예인의 인권보장을 위한 '여성연예인인권지원센터'를 세우는 등 미디어 공공성 증진을 위한 실천을 이어 왔다.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2016년 윤정주 소장은 사회의 변화를 위해 현장에서 활동하는 시민운동가를 위한 제2회 박영숙 살림이상을 받기도 했다. 

2018년부터 윤 소장은 방심위 위원으로 왕성하게 활동해 왔다. 방심위가 방송심의에서 성평등 관점을 강화하는 추세를 보인 것 또한 윤 소장의 영향이 컸다는 게 언론계의 평가다.

고인의 빈소는 경기도 김포시 뉴고려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에 차려졌다. 발인은 오는 11일 오전 9시, 장지는 인천 부평승화원이다.

출처 : PD저널(http://www.pdjournal.com)

태그:#윤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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