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 드론(무인동력 비행장치) 행정이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소개된다.
성남시는 오는 7~9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9 스마트국토엑스포'에 참가해
규제혁신을 위한 군과 지자체 협업시도 전국 최초 사례인 드론비행장 조성에 관한 드론 행정을 소개한다.
(관련기사:성남시 '전국최초' 드론 비행장 조성, 군과 지자체가 나섰다)
성남시는 관제공역 내 시험 비행장 3곳을 조성해 관내 56개 드론 관련 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같은 성남시 행정은 행정안전부의 정부혁신 우수사례에 선정됐으며
제10회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일자리 및 경제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하는 이번 엑스포는 4차 산업혁명 기반의 첨단 신기술을 만날 수 있는 공간정보산업 분야의 국내 최대 전시회다. 시는 현장에 성남관을 운영하며 행사 3일간 이곳을 찾는 1만여 명의 정부 부처 관계자, 공간정보 관련 기업인, 일반 관람객들에게 드론을 접목한 규제혁신 성과를 알리게 된다.
성남시, 관제공역 드론 시험 비행 전국 첫 사례
성남시는 서울공항 때문에 전체 면적의 82%가 드론 비행이 금지돼 있는 관제공역이다. 하지만 성남시는 국토부, 공군 등과 수차례 협의를 통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코이카 운동장, 양지공원, 성남시청사 옆 저류지 등 3곳을 드론 실외 시험비행장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최근 6개월동안 민간 드론 기업체의 무인동력 비행장치 시험비행이 실시됐는데 이는 관제공역에서 드론을 시험 비행한 전국 첫 사례다.
이외에도 성남시는 열 수송관 파열사고의 위험요소를 조기 예찰·점검과 폭염 대비 열지도 구축, 공간정보시스템, 생활지리포털 등을 위해 지난해 2월 드론(총 5대)을 행정에 도입했다. 최근까지 무인동력 비행장치를 1176번 상공에 띄웠는데 이는 전국 지자체 중에서 최다 활용 건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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