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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구룡교차로부터 노전교차로까지는 구룡, 신기 1, 신기, 대영, 월계 교차로 등 총 7개의 교차로가 대부분 마을 진입로와 연결되어 있다. 교차로 신호 위반 대부분은 적을 때는 한 대, 많을 때는 서너 대의 차들이 정지신호와 좌회전 신호를 무시하고 질주하고 있었다.
 홍성 구룡교차로부터 노전교차로까지는 구룡, 신기 1, 신기, 대영, 월계 교차로 등 총 7개의 교차로가 대부분 마을 진입로와 연결되어 있다. 교차로 신호 위반 대부분은 적을 때는 한 대, 많을 때는 서너 대의 차들이 정지신호와 좌회전 신호를 무시하고 질주하고 있었다.
ⓒ 신영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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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홍동면 신기1리 교차로에서 빨간불임에도 불구하고, 차량들 정지하지 않고 통과하는 등 신호위반을 하고 있어 교통사고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홍성군 홍동면 신기1리 교차로에서 빨간불임에도 불구하고, 차량들 정지하지 않고 통과하는 등 신호위반을 하고 있어 교통사고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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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 29호선은 충남 홍성과 청양을 연결한다. 하지만 이곳에서는 신호를 무시하고 내달리는 차들로 곳곳에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필자는 홍성을 출발해 충남 예산 광시를 잇는 도로를 하루 4차례 왕복한다. 그때마다 교차로에서 신호를 위반하며 질주하는 차들을 자주 목격한다. 그러나, 이를 단속하는 경찰은 볼 수 없었다.

그래서일까. 차량들은 마음 놓고 신호 위반을 한다. 홍성과 청양을 잇는 국도 29선은 지난 2016년 4차선으로 확장되어 개통했다. 개통 당시에도 과속으로 인한 교통사고 발생이 우려되기도 했다.

지난 4일 주말에 필자는 홍성 구룡교차로부터 예산 광시 노전교차로까지 약 14km 구간을 두 시간 동안 왕복하면서 교통위반 사례를 취재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차량 소통이 많은 주중이 아닌 주말임에도 역시나 신호 위반 차량이 상당히 많았다.
 
대부분 신호위반은 정지신호 앞에서 멈출 듯하다 슬금슬금 지나쳐 가버리거나, 우회전하는 척하다가 반대편 차선을 넘어가는 등 양방향 모두 볼 수 있다. 이같은 상황은 정지신호가 한 번 있을 때마다 한 대 이상의 차량이 위반하고 있었다. 제한속도가 70km인 이 구간에서 대부분 신호 위반차량은 제한속도 이상으로 질주하고 있어, 교통사고 발생 시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대부분 신호위반은 정지신호 앞에서 멈출 듯하다 슬금슬금 지나쳐 가버리거나, 우회전하는 척하다가 반대편 차선을 넘어가는 등 양방향 모두 볼 수 있다. 이같은 상황은 정지신호가 한 번 있을 때마다 한 대 이상의 차량이 위반하고 있었다. 제한속도가 70km인 이 구간에서 대부분 신호 위반차량은 제한속도 이상으로 질주하고 있어, 교통사고 발생 시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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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회전 신호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불법 좌회전하던 차량은 다른 차량과 사고가 일어날뻔한 아찔한 상황이 발생 하기도 했다. 이같은 신호 위반 사례는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취재가 이어지는 약 2시간 동안 약 50여 건 정도 목격할 수 있었다.
 좌회전 신호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불법 좌회전하던 차량은 다른 차량과 사고가 일어날뻔한 아찔한 상황이 발생 하기도 했다. 이같은 신호 위반 사례는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취재가 이어지는 약 2시간 동안 약 50여 건 정도 목격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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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구간에는 구룡, 신기 1, 신기, 대영, 월계 교차로 등 총 7개의 교차로가 대부분 마을 진입로와 연결되어 있다. 교차로에서는 적을 때는 한 대, 많을 때는 서너 대의 차들이 정지신호와 좌회전 신호를 무시하고 질주하고 있었다.  

실제 매일 필자와 이 도로를 왕복하는 동승자는 '다른 차들은 다 위반하고 가는데, 혼자만 신호 지키면 다른 차량에 피해를 주는 것'이라는 말까지 할 정도니 신호 위반 정도를 짐작하고 남을 것이다.

특히, 제한속도가 70km인 이 구간에서 대부분 신호 위반차량은 제한속도 이상으로 질주하고 있어, 교통사고 발생 시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정지신호 앞에서 멈출 듯하다 슬금슬금 지나쳐 가버리거나, 우회전하는 척하다가 반대편 차선을 넘어가는 등 양방향 모두 신호 위반차들을 볼 수 있다. 이같은 상황은 정지신호가 한 번 있을 때마다 한 대 이상의 차량이 위반하고 있었다.

게다가 좌회전 신호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불법 좌회전하던 차량은 다른 차량과 사고가 일어날 뻔한 아찔한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다.
 
약 14km 구간 중 월계교차로와 노전1리 교차로에는 과속단속카메라가 설치돼서인지 이곳은 신호 위반사례를 볼 수 없었다. 하지만, 단속 카메라가 없는 신기1리, 노전2리, 대영 교차로에서는 정지신호가 한 번 있을 때마다 한 번씩은 신호위반 차량이 발견됐다.
 약 14km 구간 중 월계교차로와 노전1리 교차로에는 과속단속카메라가 설치돼서인지 이곳은 신호 위반사례를 볼 수 없었다. 하지만, 단속 카메라가 없는 신기1리, 노전2리, 대영 교차로에서는 정지신호가 한 번 있을 때마다 한 번씩은 신호위반 차량이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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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같은 신호 위반 사례는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취재가 이어지는 약 2시간 동안 약 50여 건 정도를 목격할 수 있었다. 따라서 이같은 위반사례로 볼 때 차량통행이 많은 주중에는 더 많은 신호위반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같은 신호 위반 빈번에도 이를 단속하는 경찰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다만 이날 오전 홍성 홍동 신기리 교차로 인근 홍성 방향으로 서있는 경찰 순찰 차량만 보였을 뿐이다.

순찰 차량은 신호 위반 단속과 예방 목적으로, 이곳 신기교차로와 인근 도로에서는 신호 위반 차량을 목격하지 못했다. 그러나 순찰차량이 다른곳으로 이동하자 신호 위반 차량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신기리 교차로 이외 예산 노전리 교차로까지는 전혀 단속 차량을 볼 수 없었다. 특히, 약 14km 구간 중 월계교차로와 노전1리 교차로에는 과속단속카메라가 설치돼서인지 신호 위반사례를 볼 수 없었다. 하지만, 단속 카메라가 없는 신기1리, 노전2리, 대영 교차로에서는 정지신호가 한 번 있을 때마다 한 번씩은 신호위반 차량이 발견됐다.

특히, 이중 대영교차로는 가장 많은 위반사례를 볼 수 있었다. 필자가 이날 촬영한 영상에는 심지어 시내버스 차량도 정지신호를 무시하고 불법 좌회전 모습이 목격되기도 했다.
 
대영교차로는 가장 많은 위반사례를 볼 수 있었다. 필자가 이날 촬영한 영상에는 심지어 시내버스 차량도 정지신호를 무시하고 불법 좌회전 모습이 목격되기도 했던 곳이다.아울러 대영교차로는 양방향으로 800여 미터 일직선으로 도로가 뻗어있다. 그렇다 보니 다른 교차로에 비해 많은 신호 위반으로, 특별히 경찰의 철저한 예방과 단속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대영교차로는 가장 많은 위반사례를 볼 수 있었다. 필자가 이날 촬영한 영상에는 심지어 시내버스 차량도 정지신호를 무시하고 불법 좌회전 모습이 목격되기도 했던 곳이다.아울러 대영교차로는 양방향으로 800여 미터 일직선으로 도로가 뻗어있다. 그렇다 보니 다른 교차로에 비해 많은 신호 위반으로, 특별히 경찰의 철저한 예방과 단속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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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영교차로는 양방향으로 800여 미터 일직선으로 도로가 뻗어있다. 그렇다 보니 다른 교차로에 비해 많은 신호 위반으로, 특별히 경찰의 철저한 예방과 단속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대영교차로는 양방향으로 800여 미터 일직선으로 도로가 뻗어있다. 그렇다 보니 다른 교차로에 비해 많은 신호 위반으로, 특별히 경찰의 철저한 예방과 단속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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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대영교차로는 양방향으로 800여 미터 일직선으로 도로가 뻗어있다. 그렇다 보니 다른 교차로에 비해 신호 위반이 많아, 특히 경찰의 철저한 예방과 단속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반면, 대영교차로를 지나 홍성 도심지로 들어오는 구룡교차로부터는 한건의 신호위반 사례도 볼 수 없었다. 

한편, 5일 이같은 신호 위반과 관련해 홍성경찰서 관계자는 "교차로마다 거점 단속을 하고 있어, 순찰 차량이 보일 때는 위반을 하고 있지 않다"면서도 "단속 경찰이 없을 때 위반사례가 늘고 있어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거점 지역을 강화해 교통위반 차량을 철저하게 단속하는 한편, 올 하반기까지 월계교차로에 고정식 단속카메라를 (한대 더) 설치 할 예정"이라면서, "특히 "신호위반이 많은 대영교차로에는 이동식 (단속) 부스를 설치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태그:#홍성경찰서, #국도29호선홍성청양, #신호위반, #교통사고위험, #홍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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