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다니엘이 우여곡절 끝에 솔로데뷔를 이뤘다. 그는 데뷔 앨범 수록곡 4곡의 작사에 모두 참여해, 그동안 팬들에게 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전달했다.

25일 오후 서울 광진구의 한 공연장에서 그의 첫 번째 앨범 <컬러 온 미(Color on me)>의 쇼케이스가 열린 가운데, 소속사 분쟁부터 공백기 이야기까지 다양한 말들을 강다니엘로부터 직접 들을 수 있었다.

물 흐르듯 부드러운 안무
  

강다니엘, 본연의 색으로! 가수 강다니엘이 25일 오후 서울 광장동의 한 공연장에서 열린 솔로 데뷔 앨범 < color on me(컬러 온 미) >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타이틀곡 '뭐해'와 수록곡 'I HOPE(아이 호프)'를 선보이고 있다. 강다니엘의 솔로 데뷔 앨범에는 'INTRO(인트로)'를 시작으로, 작사에 참여한 'Color(컬러)', '뭐해', 'Horizon(호라이즌)', 'I HOPE(아이 호프)' 등 총 다섯 개의 곡이 수록되어 있다.

▲ 강다니엘, 본연의 색으로! 가수 강다니엘이 25일 오후 서울 광장동의 한 공연장에서 열린 솔로 데뷔 앨범 < color on me(컬러 온 미) >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타이틀곡 '뭐해'와 수록곡 'I HOPE(아이 호프)'를 선보이고 있다. 강다니엘의 솔로 데뷔 앨범에는 'INTRO(인트로)'를 시작으로, 작사에 참여한 'Color(컬러)', '뭐해', 'Horizon(호라이즌)', 'I HOPE(아이 호프)' 등 총 다섯 개의 곡이 수록되어 있다. ⓒ 이정민

 

강다니엘. 희망드리고 싶어요! 가수 강다니엘이 25일 오후 서울 광장동의 한 공연장에서 열린 솔로 데뷔 앨범 < color on me(컬러 온 미) >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타이틀곡 '뭐해'와 수록곡 'I HOPE(아이 호프)'를 선보이고 있다.  강다니엘의 솔로 데뷔 앨범에는 'INTRO(인트로)'를 시작으로, 작사에 참여한 'Color(컬러)', '뭐해', 'Horizon(호라이즌)', 'I HOPE(아이 호프)' 등 총 다섯 개의 곡이 수록되어 있다.

▲ 강다니엘. 희망드리고 싶어요! ⓒ 이정민

 

강다니엘, 홀로서기 시작 가수 강다니엘이 25일 오후 서울 광장동의 한 공연장에서 열린 솔로 데뷔 앨범 < color on me(컬러 온 미) >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타이틀곡 '뭐해'와 수록곡 'I HOPE(아이 호프)'를 선보이고 있다.  강다니엘의 솔로 데뷔 앨범에는 'INTRO(인트로)'를 시작으로, 작사에 참여한 'Color(컬러)', '뭐해', 'Horizon(호라이즌)', 'I HOPE(아이 호프)' 등 총 다섯 개의 곡이 수록되어 있다.

▲ 강다니엘, 홀로서기 시작 가수 강다니엘이 25일 오후 서울 광장동의 한 공연장에서 열린 솔로 데뷔 앨범 < color on me(컬러 온 미) >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타이틀곡 '뭐해'와 수록곡 'I HOPE(아이 호프)'를 선보이고 있다. ⓒ 이정민

 
이날 강다니엘은 타이틀곡 '뭐해'와 수록곡 'I HOPE' 무대를 쇼케이스 자리에서 처음으로 공개했다. 워너원의 센터 출신답게 물 흐르듯 부드럽게 흐르는 안무가 인상적이었다. 파워풀한 안무보다는 가볍게 하늘거리는 유연한 안무가 더욱 프로페셔널한 느낌을 자아낸 것. 

혼자 무대를 꾸미는 소감은 어떨까. 이 질문에 강다니엘은 "저 혼자 채우기에 너무 무대가 크다 보니 멤버들의 빈자리가 많이 생각나더라"며 "혼자 서는 것의 장점이 딱 하나 있는데, 제 목소리와 제 퍼포먼스로만 많은 분들께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다는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것을 묻는 질문에도 차분하게 답변했다. 

"아무래도 시간적 여유가 너무 없다 보니까 엄청 쫓기는 시간 속에서 앨범을 작업했다. 하지만 시간이 없는 중에서도 저를 좋아해주시는 팬분들이 좋아하실 만한 높은 퀄리티의 앨범을 만들기 위해서 밤낮 없이 고민했다."

강다니엘의 이번 데뷔앨범은 선주문으로 45만 장이 팔려나가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대해 강다니엘은 "저도 감히 생각도 못했던 양"이라며 "팬분들에게 사실 너무 죄송했다. 공백기 6개월 동안 거의 소식 없이 지냈는데도, 돌아왔을 때 저를 기다려주셨다고 말해주시고 반겨주셔서 너무 고맙고 미안했다"고 밝혔다. 이어 "시간을 넉넉하게 갖고 노래도 더 넣어서 정규앨범으로 나올 수도 있었지만, 기다리시는 팬분들을 빨리 뵙고 싶어서 최대한 빨리 준비해서 낸 앨범"이라며 비하인드를 덧붙이기도 했다. 

소속사 법적 분쟁에 관한 입장?
 

강다니엘, 놓칠 수 없는 질문 가수 강다니엘이 25일 오후 서울 광장동의 한 공연장에서 열린 솔로 데뷔 앨범 < color on me(컬러 온 미) >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기자들의 질문을 받아적고 있다. 강다니엘의 솔로 데뷔 앨범에는 'INTRO(인트로)'를 시작으로, 작사에 참여한 'Color(컬러)', '뭐해', 'Horizon(호라이즌)', 'I HOPE(아이 호프)' 등 총 다섯 개의 곡이 수록되어 있다.

강다니엘 ⓒ 이정민


이날 취재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비슷한 질문이 반복해서 나왔다. 강다니엘이 전 소속사와 분쟁 중에 있는 상황인지라, 이에 관한 질문이 쏟아졌던 것. 하지만 강다니엘은 최대한 말을 아끼며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계약과 관련해선 현재 제가 답을 명확하게 드리기가 어렵다. 제3자에게 권리양도를 한다는 내용을 저는 전혀 인지하지 못했고, 이와 관련해선 변호사를 통해 법적 답을 충분히 드린 것 같다. 법적분쟁이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앨범을 낼 수 있었던 것에 대해서도 질문 주셨는데, 활동을 이렇게 결심하게 된 이유는 활동이 독자적으로 가능하다는 법적 판단을 들었기 때문이고, 많이 기다려주신 팬분들을 위해 이렇게 결정한 것이다."

강다니엘은 직접 작사에 참여한 이야기도 전했다. "노래라는 도화지 위에 시를 음악에 맞춰서 표현하면 그게 작사라고 생각했는데, 쉽지 않았다"며 "주로 영화와, 팬분들이 카페 같은 곳에 남겨주시는 댓글을 보고 힘을 내고 영감도 많이 받았다"고 가사를 쓴 배경을 전하기도 했다. 

희망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어  
  

강다니엘. 희망드리고 싶어요! 가수 강다니엘이 25일 오후 서울 광장동의 한 공연장에서 열린 솔로 데뷔 앨범 < color on me(컬러 온 미) >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타이틀곡 '뭐해'와 수록곡 'I HOPE(아이 호프)'를 선보이고 있다.  강다니엘의 솔로 데뷔 앨범에는 'INTRO(인트로)'를 시작으로, 작사에 참여한 'Color(컬러)', '뭐해', 'Horizon(호라이즌)', 'I HOPE(아이 호프)' 등 총 다섯 개의 곡이 수록되어 있다.

▲ 강다니엘. 희망드리고 싶어요! ⓒ 이정민

        

강다니엘 그리기! 가수 강다니엘이 25일 오후 서울 광장동의 한 공연장에서 열린 솔로 데뷔 앨범 < color on me(컬러 온 미) >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타이틀곡 '뭐해'와 수록곡 'I HOPE(아이 호프)'를 선보이고 있다. 강다니엘의 솔로 데뷔 앨범에는 'INTRO(인트로)'를 시작으로, 작사에 참여한 'Color(컬러)', '뭐해', 'Horizon(호라이즌)', 'I HOPE(아이 호프)' 등 총 다섯 개의 곡이 수록되어 있다.

▲ 강다니엘 그리기! 가수 강다니엘이 25일 오후 서울 광장동의 한 공연장에서 열린 솔로 데뷔 앨범 < color on me(컬러 온 미) >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타이틀곡 '뭐해'와 수록곡 'I HOPE(아이 호프)'를 선보이고 있다. 강다니엘의 솔로 데뷔 앨범에는 'INTRO(인트로)'를 시작으로, 작사에 참여한 'Color(컬러)', '뭐해', 'Horizon(호라이즌)', 'I HOPE(아이 호프)' 등 총 다섯 개의 곡이 수록되어 있다. ⓒ 이정민

  

강다니엘, 희망둥이의 새 페이지 가수 강다니엘이 25일 오후 서울 광장동의 한 공연장에서 열린 솔로 데뷔 앨범 < color on me(컬러 온 미) >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타이틀곡 '뭐해'와 수록곡 'I HOPE(아이 호프)'를 선보이고 있다. 강다니엘의 솔로 데뷔 앨범에는 'INTRO(인트로)'를 시작으로, 작사에 참여한 'Color(컬러)', '뭐해', 'Horizon(호라이즌)', 'I HOPE(아이 호프)' 등 총 다섯 개의 곡이 수록되어 있다.

▲ 강다니엘, 희망둥이의 새 페이지 가수 강다니엘이 25일 오후 서울 광장동의 한 공연장에서 열린 솔로 데뷔 앨범 < color on me(컬러 온 미) >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타이틀곡 '뭐해'와 수록곡 'I HOPE(아이 호프)'를 선보이고 있다. 강다니엘의 솔로 데뷔 앨범에는 'INTRO(인트로)'를 시작으로, 작사에 참여한 'Color(컬러)', '뭐해', 'Horizon(호라이즌)', 'I HOPE(아이 호프)' 등 총 다섯 개의 곡이 수록되어 있다. ⓒ 이정민

       
강다니엘은 앨범을 준비하면서 자신에게 이런 질문을 했다고 한다. "워너원에서의 나와, 혼자 무대에 설 때의 나는 어떻게 다른 모습일까." 이런 질문에 대한 고민 끝에, 강다니엘은 그 답으로 "팬분들이 한 번도 보지 못한 걸 보여드리고자 목표를 잡았고, 그래서 안무도 새로운 스타일로 하게 됐다. 하지만 강렬한 것도 저는 좋아하기 때문에 앨범의 나머지 두 수록곡의 안무는 강렬한 걸로 준비해놨다"고 밝히기도 했다.

앞으로 많이 바쁘고 싶다는 강다니엘은 "팬분들을 자주 찾아가서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를 하고 싶다"며, "제게 이렇게 다시 많은 분들이 뜨거운 관심을 주실지 예상 못했다. 보내주시는 기대가 부담이 되긴 하지만 그 부담감을 설렘으로 바꿔서 앞으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끝으로 그는 자신의 꿈에 대해 스스로 이야기를 꺼내며 쇼케이스를 마무리했다.

"아티스트 강다니엘로서의 꿈은, 저를 생각하실 때 사람들이 희망을 얻으시는 것이다. 저나, 저의 노래와 무대로 인해서 '다니엘도 저렇게 열심히 사는데 나도 열심히 살아야지' 하는 생각을 하실 수 있도록, 그렇게 희망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
     

강다니엘, 팬들을 위한 마음 가수 강다니엘이 25일 오후 서울 광장동의 한 공연장에서 열린 솔로 데뷔 앨범 < color on me(컬러 온 미) >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강다니엘의 솔로 데뷔 앨범에는 'INTRO(인트로)'를 시작으로, 작사에 참여한 'Color(컬러)', '뭐해', 'Horizon(호라이즌)', 'I HOPE(아이 호프)' 등 총 다섯 개의 곡이 수록되어 있다.

▲ 강다니엘, 팬들을 위한 마음 가수 강다니엘이 25일 오후 서울 광장동의 한 공연장에서 열린 솔로 데뷔 앨범 < color on me(컬러 온 미) >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 이정민

 
 

강다니엘 워너원 뭐해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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