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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년 일본 오다시를 방문한 대전시 문화사절단이 오다시 전시공연장인 아스테라스에서 공연을 통해 다양한 한국 문화예술에 대해 소개해 호평을 받았지만 오다시는 2달뒤 답방을 약속했다가 일방적으로 취소했다.
▲ 대전시 일본 오다시 방문 취소 지난 17년 일본 오다시를 방문한 대전시 문화사절단이 오다시 전시공연장인 아스테라스에서 공연을 통해 다양한 한국 문화예술에 대해 소개해 호평을 받았지만 오다시는 2달뒤 답방을 약속했다가 일방적으로 취소했다.
ⓒ 김기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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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일본 오다시 방문을 취소했다.

대전시는 최근 일본의 한국에 대한 경제보복이 본격화되자 교류협력 차원의 일본 방문은 국익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해 24일 오전 오다시 방문을 취소했다.

대전 청소년 교류단 14명은 오는 8월 2일 부터 일본문화체험과 홈스테이 등을 실시하기 위해 일본 오다시를 방문할 계획이었다.

오다시는 대전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지 32년 되는 일본 시네마현 소속의 자치단체로 오다시 한자 발음이 大田과 같다는 인연으로 오다시의 요청으로 자매결연을 맺었다.

양 도시는 그동안 자치단체뿐만 아니라 문화교류를 활발히 했으나 2017년 오다시가 대전 방문을 취소하면서 앙금이 남아있는 상태였다.

대전시는 2017년 7월, 자매결연 30주년을 맞아 문화사절단을 파견했으나 9월 답방을 약속했던 오다시는 당시 '남북 간 긴장'을 내세워 방문을 취소해 대전시를 당황케 했다.

이에 앞서 오다시는 05년에도 오다시가 속한 시마네 현에서 '다케시마의 날' 조례를 제정해 당시 염홍철 대전시장이 교류 중간을 선언한 바 있다. 이후 민간차원의 교류가 이어져왔지만 오다시 답방단의 방문 취소로 소원한 관계를 이어오다 결국 대전시가 오다시 방문을 취소하기에 이르렀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대전뉴스(www.daejeonnews.kr)에도 실립니다.


태그:#일본 경제보복, #민간교류, #대전시, #오다시, #방문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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