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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4일 하동 노량초등학교 학생과 교사, 학부모들이 노량해협을 헤엄쳐 건녔다.
 7월 24일 하동 노량초등학교 학생과 교사, 학부모들이 노량해협을 헤엄쳐 건녔다.
ⓒ 노량초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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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4일 하동 노량초등학교 학생과 교사, 학부모들이 노량해협을 헤엄쳐 건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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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경제보복'으로 국민들의 분노가 치솟고 있는 가운데, 초등학생들이 이순신 장군을 떠올리며 1km 노량해협을 헤엄쳐 건넜다.

하동 노량초등학교(교장 제용구)는 24일 이순신 3대 대첩 중 하나인 노량대첩을 기념하여 초등학생 13명과 학부모·교직원·지역민 13명이 생존수영으로 1시간 동안 노량해협을 횡단했다고 밝혔다.

이번 노량해협 횡단은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마지막 격전지인 노량해협을 교육공동체가 다 같이 횡단함으로써 나라 사랑의 마음을 다지고, 바다에서 생존수영 능력 향상과 도전 정신을 기르기 위하여 실시되었다.

초등학생들은 노량해협 횡단을 위해 두 달 동안 체육시간과 중간놀이시간을 활용하여 체력강화 운동을 하였고, 매주 1회 방과후 수영 교육과 생존수영 교실 참여, 실제 바다수영과 훈련을 해왔다.

노량해협 횡단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참가자 전원 구명조끼와 오리발 착용을 하고 통영해양경찰서와 한국해양소년단 경남남부연맹의 구조선이 배치되기도 했다.

또 하동소방서와 남해소방서는 인근 유람선사의 통행 자제를 요청하고 하동군 금남면사무소와 남해군 설천면사무소와 연계해 인근 어촌계 선박의 통행 때 유의해 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제용구 학교장은 "국가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마지막 격전지인 노량해협을 교육공동체가 횡단함으로써 다른 분들에게 도전 정신과 나라 사랑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더욱 힘을 합하여 행복한 노량 지역 공동체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순신 장군이 이끄는 조선 수군은 1598년(조선 선조 31년)에 노량 앞바다에서 왜병과 대결해 승리를 이끌었고, 이순신 장군은 전사했다. 노량해협은 남해군 설천면과 하동군 금남면 노량리 사이에 있는 바다다.
 
7월 24일 하동 노량초등학교 학생과 교사, 학부모들이 노량해협을 헤엄쳐 건녔다.
 7월 24일 하동 노량초등학교 학생과 교사, 학부모들이 노량해협을 헤엄쳐 건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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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노량초등학교, #노량해협, #이순신 장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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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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