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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후 서산시청앞에서는 서산시민 100여 명이 모여 일본제품 불매운동 적극 동참을 결의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사)전국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 서산지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결의대회에는, 많은 서산시민이 참여해 일본을 향해 분노를 표했다.

앞서 서산축협 하나로마트는 서산에서는 처음으로 일본제품 불매운동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매장내 주류와 세제류 등 일본제품을 철수한 바 있다.(관련기사: "일본 제품 철수"결의한 서산축협 하나로마트 임직원들)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일본이 "지난해 우리 대법원의 '강제징용 배상판결'에 대한 보복조치로 (수출규제가) 진행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대법원의 판단은 정당하다. 지난 70년동안 피해자들에게 사과는 커녕 침략행위에 대해 인정조차 하지 않았던 일본"이라며 "진심어린 사죄와 배상을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아베 정권은) 스스로의 정치적인 이익을 위해 한일간의 갈등을 부추기고 있다. 더이상 역사문제를 국내정치에 이용하지 말라"면서 ▲ 경제보복 즉각 중단 ▲ 갈등 부추기는 대결의 정치 중단 ▲ 강제징용 피해자에게 즉각 사죄와 배상 등을 요구했다.

기자회견을 마친 시민들은 'NO 일제 불매운동에 동참합니다', '일본여행 NO, 일본제품 NO'라고 적힌 펼치막과 손팻말을 들고 시청을 출발해 가두행진에 나섰다. 일본제품 불매운동에 적극 동참할 것을 호소하는 유인물과 차량스티커를 나눠주며 선전전을 함께 진행하기도 햇다. 

이날 기자회견을 준비한 (사)전국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 서산지회의 최호웅 사무국장은 "우리가 지금 일본 아베 정권의 행태를 용인한다면 과거 역사를 반복하는 것"이라며 "힘으로 굴복시키려는 일본 아베 정부에 맞써 싸우자는 취지에 서산시민들이 동참 해주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최 사무국장은 "지난 역사에서 명백한 가해 행위를 저지른 일본은 그동안 반성도, 사죄도 하지 않았다"면서 "위안부 피해자와 강제징용 피해자에게 반드시 진심어린 사죄와 배상할 것을 다시 한번 요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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