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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성군 금마면에는 아침·저녁으로 찾아오는 반려견이 있다. 생후 36개월 된 이 반려견은 직원들의 출퇴근 시간 때가 때면 항상 미리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기다린다.
 홍성군 금마면에는 아침·저녁으로 찾아오는 반려견이 있다. 생후 36개월 된 이 반려견은 직원들의 출퇴근 시간 때가 때면 항상 미리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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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반려견은 금마면 행정복지센터를 찾은 지 어느덧 1년째로, 이곳을 찾는 주민들을 보면 문 앞에서 꼬리를 흔들며 반갑게 맞이한다. 또한 일을 마치고 돌아갈 때도 배웅을 하는 등 직원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
 이 반려견은 금마면 행정복지센터를 찾은 지 어느덧 1년째로, 이곳을 찾는 주민들을 보면 문 앞에서 꼬리를 흔들며 반갑게 맞이한다. 또한 일을 마치고 돌아갈 때도 배웅을 하는 등 직원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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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에 특별한 공무원이 있어 화제다. 다름 아니라 이 공무원은 사람이 아닌 반려견이다. 홍성군 금마면에는 아침·저녁으로 찾아오는 반려견이 있다. 생후 36개월 된 이 반려견은 직원들의 출퇴근 시간 때가 때면 항상 미리 면사무소를 찾아 기다린다. 

특히 이 반려견은 금마면 행정복지센터를 찾은 지 어느덧 1년째로, 이곳을 찾는 주민들을 보면 문 앞에서 꼬리를 흔들며 반갑게 맞이한다. 또한 일을 마치고 돌아갈 때도 배웅을 하는 등 직원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 실제 필자가 18일 이곳을 찾아을 때도 이 반려견은 꼬리를 흔들며 반겼다. 

이같이 공무원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직원들과 주민들의 귀여움을 독차지하면서, 이들 사이에서는 금마면의 앞글자인 '금' 자를 따 '금둥이'·'금순이'로 부른다. 
 공무원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직원들과 주민들의 귀여움을 독차지하면서, 이들 사이에서는 금마면의 앞글자인 ‘금’ 자를 따 '금둥이'·'금순이'(빨간원안)로 부른다.
 공무원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직원들과 주민들의 귀여움을 독차지하면서, 이들 사이에서는 금마면의 앞글자인 ‘금’ 자를 따 "금둥이"·"금순이"(빨간원안)로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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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원인들을 마중하고 배웅하는 것 이외에 ‘금동이’에게는 하나의 철칙이 있다. ‘금동이’는 민원인들을 출입구까지 친절히 안내하고 일을 마칠 때까지, 사무실내 황색선까지는 들어오지 않는다.
 민원인들을 마중하고 배웅하는 것 이외에 ‘금동이’에게는 하나의 철칙이 있다. ‘금동이’는 민원인들을 출입구까지 친절히 안내하고 일을 마칠 때까지, 사무실내 황색선까지는 들어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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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둥이'가 처음 금마면을 찾은 지난해 이맘때 직원들은 유기견으로 생각하고, 주인을 찾기 위해 마을을 수소문했다. 수소문 결과 면 사무소 길 건너에서, 할머니와 함께 살고 있는 반려견으로 '똘똘이'로 부르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이 같은 일이 있은 후에도 '금동이'는 계속해서 이곳을 찾고 있는 것. 민원인들을 마중하고 배웅하는 것 이외에 '금동이'에게는 하나의 원칙이 있다. '금동이'는 민원인들을 출입구까지 친절히 안내하고 일을 마칠 때까지, 사무실내 황색선까지는 들어오지 않는다. 이를 두고 금마면 관계자는 "직원 한 명의 역할을 하고 있는 명석한 반려견'이라고 전했다. 

그래서일까. '금동이', '금순이'로 불리며 사랑을 받고 있는 반려견은, 직원들이 먹이를 주며 각별하게 보살피고 있다. 금마면 최숙향 팀장은 "아침마다 미리 기다리고 있다가 반겨주니 너무 기분이 좋다"면서도 "(하지만) 출근 후 하루라도 '금순이'가 보이지 않으면 불안하고 걱정이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민원인들을 마중하고 배웅하는 것 이외에 ‘금동이’에게는 하나의 철칙이 있다. ‘금동이’는 민원인들을 출입구까지 친절히 안내하고 일을 마칠 때까지, 사무실내 황색선까지는 들어오지 않는다.
 민원인들을 마중하고 배웅하는 것 이외에 ‘금동이’에게는 하나의 철칙이 있다. ‘금동이’는 민원인들을 출입구까지 친절히 안내하고 일을 마칠 때까지, 사무실내 황색선까지는 들어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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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동이', '금순이'로 불리며 사랑을 받고 있는 반려견은, 직원들이 먹이를 주며 각별하게 보살피고 있다. 금마면 최숙향 팀장은 "아침마다 미리 기다리고 있다가 반겨주니 너무 기분이 좋다"면서도 "(하지만) 출근 후 하루라도 '금순이'가 보이지 않으면 불안하고 걱정이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금동이", "금순이"로 불리며 사랑을 받고 있는 반려견은, 직원들이 먹이를 주며 각별하게 보살피고 있다. 금마면 최숙향 팀장은 "아침마다 미리 기다리고 있다가 반겨주니 너무 기분이 좋다"면서도 "(하지만) 출근 후 하루라도 "금순이"가 보이지 않으면 불안하고 걱정이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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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지난겨울 급히 처리해야 할 업무로 새벽 출근 중에, 멀리서 차를 보고 뛰어오는 '금순이'를 보고 감동받았던 기억"이 있다며 "다른 곳으로 이동하게 되면 '금순이'를 못 보게 되는 게 가장 아쉽다"라고 덧붙였다.

이토록 직원들과 주민들 사이에서 사랑을 받고 있는 반려견은, 어느새 가족 같고 직원 같은 '강아지 공무원'으로 금마면의 명물이 된 것. 실제 반려견을 키우고 있는 할머니도 아침. 저녁으로 출퇴근하는 반려견을 '강아지 공무원'이라고 한다. 

또 다른 직원은 "면사무소에 직원이 하나 더 늘어난 기분"이라면서 "'금마면에 행운을 주는 '금둥이'가 앞으로도 건강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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