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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두언 전 의원 숨진 채 발견, 시신 운구하는 경찰 16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한 산에서 정두언 전 국회의원이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과학수사 대원들이 시신을 수습한 뒤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 정두언 전 의원 숨진 채 발견, 시신 운구하는 경찰 16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한 산에서 정두언 전 국회의원이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과학수사 대원들이 시신을 수습한 뒤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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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두언 전 의원 숨진 채 발견, 시신 운구하는 경찰 16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한 산에서 정두언 전 국회의원이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과학수사 대원들이 시신을 수습한 뒤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 정두언 전 의원 숨진 채 발견, 시신 운구하는 경찰 16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한 산에서 정두언 전 국회의원이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과학수사 대원들이 시신을 수습한 뒤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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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두언 전 의원 숨진 채 발견, 시신 운구하는 경찰 16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한 산에서 정두언 전 국회의원이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과학수사 대원들이 시신을 수습한 뒤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 정두언 전 의원 숨진 채 발견, 시신 운구하는 경찰 16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한 산에서 정두언 전 국회의원이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과학수사 대원들이 시신을 수습한 뒤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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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정치를 떠났지만 정치해설로 한국정치 발전에 기여하려고 했던 뜻이 이렇게 아쉽게 사그라들어 동료 의원으로서 가슴이 아프다."

정두언 전 의원의 갑작스런 죽음을 바라 보는 동료 정치인과 지역 주민들 시선엔 당혹감 속에 안타까움이 묻어났다.

16일 오후 4시 20분쯤 정두언 전 새누리당(현 자유한국당) 의원이 숨진 채 발견된 서울시 서대문구 홍은동 북한산 자락길 입구에는 유가족과 동료 정치인, 전직 보좌관 등이 차례차례 찾아왔고, 지역 주민 10여 명도 현장을 계속 지켜봤다.

18대 국회에서 함께 활동했던 정태근 전 의원이 가장 먼저 현장을 찾았고 18대, 19대 국회 동료였던 김용태 자유한국당 의원도 이날 오후 6시쯤 현장을 찾아 시신 수습 장면을 가까이서 지켜봤다.
  
▲ 정두언 전 의원 숨진 현장 찾은 김용태 “정치사에 남긴 족적은 선명하게 남을 것” 16일 정두언 전 국회의원이 극단적 선택으로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김용태 자유한국당 의원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우리 정치사에 남긴 족적은 참으로 깊고도 선명하게 남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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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상황을 보고 나온 김용태 의원은 "현재 검시는 끝났고 시신은 신촌 세브란스병원으로 이송하는 중"이라면서 "아직 자세한 사인은 알지 못 하고 경찰에서 발표할 것"이라고 현장 상황을 짤막하게 전했다.

김 의원은 "정 전 의원이 우리 정치사에 남긴 족적은 깊고도 선명하게 남을 거라고 믿는다"면서 "정 전 의원이 해왔던 정치는 늘 나라를 위하고 국민들을 편안하게 하는 정치였고 그게 좌절됐을 때 실망했지만 그래도 현장 정치를 떠나서라도 정치에 도움이 되고자 정치 평론 등 활발히 활동했다, 정 전 의원이 대한민국 정치발전을 위해 꿈꾸었던 꿈을 동료와 후배 정치인들이 꼭 이뤄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앞서 김 의원은 "평소 정 전 의원과 전화로 안부를 묻는 사이였고 불과 몇 주 전에는 정태근 전 의원과 셋이 만나 정치 얘기, 세상 돌아가는 얘기도 했는데 그때만 해도 전혀 낌새를 채지 못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정 전 의원이 우울증을 앓았던 건 사실이지만 숨기지 않고 의사와 상의해 가며 치료를 받은 걸로 안다"면서 "상태가 상당히 호전돼 식당도 하고 방송 해설도 활발히 했다"고 밝혔다.

정 전 의원은 현재 서울시 마포구 신수동에 거주하고 있지만, 17대, 18대, 19대 국회에서 서대문구를 지역구로 의정 활동을 할 당시 현장과 가까운 아파트에서 거주했다고 한다. 현장 주변에서 상황을 지켜보던 지역 주민들도 정 전 의원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며 안타까워했다. 특히 정 전 의원이 최근까지 꾸준히 방송 활동을 이어온 탓에 충격이 더 컸다고 전했다.

경찰은 이날 오후 3시 40분쯤 정 전 의원이 유서를 남기고 산에 갔다는 부인의 신고를 받고 북한산 자락길을 수색해 오후 4시 25분쯤 시신을 찾아냈다. 시신 주변을 수색해 정 전 의원 휴대폰도 발견했다. 경찰은 이날 오후 6시 54분쯤 정 전 의원 시신을 운구해 앰뷸런스에 실어 신촌 세브란스 병원으로 이송했다. 현재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고 정두언 의원 이송에 앞서 묵념하는 과학수사 대원들  16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한 산에서 정두언 전 국회의원이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과학수사 대원들이 시신을 수습한 뒤 고인을 애도하며 묵념을 하고 있다.
▲ 고 정두언 의원 이송에 앞서 묵념하는 과학수사 대원들  16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한 산에서 정두언 전 국회의원이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과학수사 대원들이 시신을 수습한 뒤 고인을 애도하며 묵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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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두언 전 의원 숨진 사고현장 확인한 김용태 의원 16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한 산에서 정두언 전 국회의원이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김용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사고현장을 확인한 뒤 내려오고 있다.
▲ 정두언 전 의원 숨진 사고현장 확인한 김용태 의원 16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한 산에서 정두언 전 국회의원이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김용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사고현장을 확인한 뒤 내려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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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한 산에서 정두언 전 국회의원이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정태근 전 의원이 사고현장을 확인한 뒤 참담한 표정을 짓고 있다.
 16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한 산에서 정두언 전 국회의원이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정태근 전 의원이 사고현장을 확인한 뒤 참담한 표정을 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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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태그:#정두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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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사회부에서 인권 분야를 주로 맡고 있습니다

오마이뉴스 사진기자. 진심의 무게처럼 묵직한 카메라로 담는 한 컷 한 컷이 외로운 섬처럼 떠 있는 사람들 사이에 징검다리가 되길 바라며 오늘도 묵묵히 셔터를 누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