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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문화재단 이명남 대표이사
 충남문화재단 이명남 대표이사
ⓒ 박경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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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이명남 전 당진문화재단 이사장이 충남문화재단 대표이사에 취임했다.
이명남 대표이사는 "당진문화재단 이사장으로 있었던 경험이 많이 도움됐다"며 "당진문화재단 이사장직을 수행했던 경험을 살려 충남문화재단 경영을 이끌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이사는 재단 운영에 있어 가장 중요한 사안으로 '경영'과 '재원 마련'을 꼽았다. 그는 "대표이사의 정무적 기능을 강화해 문화재단 경영의 자율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겠다"며 "재단이 다양한 사업을 펼치기 위해서는 재원 마련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영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기부금 확보 등 다양한 재원 유치를 위한 노력을 통해 다양하고 질 좋은 문화예술사업을 펼쳐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충남도는 내포신도시 문화시설지구 내에 도립미술관 및 도립예술의전당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도립미술관은 연면적 8265㎡에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의 규모로 상설·기획전시실과 교육·세미나실, 부대시설 등을 갖추고, 37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23년 3월 개관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대공연장, 소공연장, 연습실과 휴게실 등을 갖춘 도립예술의전당은 사업비 약 842억 원을 투입해 2025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이 대표이사는 이를 통해 충남 문화예술 활성화와 질적 발전이 가능해질 것이라 전망했다. 더불어 올해에는 충남의 전통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힘쓸 계획이다. 이 대표이사는 "동편제, 서편제처럼 판소리의 한 유파인 중고제는 충남의 고유 문화유산이지만 대중화 단계를 넘지 못하고 소멸 위기에 놓여 있다"며 "지난 2015년부터 충남문화재단에서는 '중고제 맥 잇기' 사업을 통해 지역의 소리를 되살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에는 '중고제 르네상스'라는 사업을 통해 기존의 중고제 소리 공연에 더해 젊은 중고제 소리꾼을 발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외에도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충남도 대표 독립운동가인 윤봉길 의사와 홍커우 공원 거사를 다룬 뮤지컬을 지역의 고유 문화브랜드로 개발하고 지역문화 활성화를 도모했다.

그동안 충남문화재단에서는 재단의 공모사업 심의 공정성 문제를 겪어왔다. 이 대표이사는 "문화예술단체는 많은데 한정된 예산으로 지원하려고 하니 문제가 발생하는 것 같다"며 "예산 확보에 심혈을 기울여 문화예술단체 지원 예산을 증액해 많은 문화예술단체를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어려운 환경에 녹여있는 예술가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들은 예술에 대한 열정으로 삶을 살아가고 있죠. 지역의 문화예술인들을 지원하고, 문화예술에서 소외되는 계층이 없도록 돕고자 합니다. 가장 낮은 곳까지 문화예술이 닿도록 지원하겠습니다. 충남문화재단은 도민이 문화를 통해 행복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예술로 꽃 피우는 행복한 문화충남을 만들어가겠습니다."

한편 이 대표이사는 비문화전문가라는 점과 보은성 인사·내정설 등 세간의 우려에 그만의 소신을 밝혔다. 이 대표이사는 "재단에서 사업을 진행하는 직원과 재단을 총괄 관리하는 대표이사의 역할은 다르다"며 "대표이사는 재단의 경영을 총괄하고 경영 성과에 책임을 지는 자리로, 대표이사에게는 문화예술의 어느 한 분야가 아닌 전 문화예술 분야를 총괄적으로 다뤄야 하는 시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보은성 인사·내정설에 대해서는 "임원추천위원회의 서류 및 면접심사 등을 거쳐 최종합격한 것"이라며 "직무수행에 필요한 여러 요건들을 두고 평가가 이뤄졌는데, 자격이 없었다면 합격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전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당진시대>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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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당진시대 박경미 기자입니다.